19.10.04

in #bsps5 years ago

1. team1p의 파워



팀원은 총 19명입니다.
team1p 계정의 임대받은 sct 는 현재 342,200 sct 입니다.


(참고 : http://heinz.wo.tc/sct2/index.php#t1)

team1p 임대 그래프

(참고 : http://heinz.wo.tc/sct2/index.php#t2)


2. team1p 수익배분



19.10.04 01:30


3. 비고



없음.


4. Writer : @naha



안녕하세요. 나하입니다. 제가 오늘 고른 책은 제목이 길기도 하고 재밌습니다. 책 제목이 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입니다. 사실 저는 공부하는 걸 싫어하긴 합니다. 그러나 무언가를 배우는 건 좋아합니다. 공부하는 것과 배우는 것의 차이는 뭘까요. 저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교육정책 때문에 공부는 그저 외우는 거로 생각합니다. 사람의 수만은 능력 중에 오직 외우는 머리를 가지고 사람을 평가한다는 건 잘못된 짓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지 공부는 좀 별로예요.

하지만 저는 궁금한 건 잘 참지 못하는 장애가 있습니다. 그래서 배우는 걸 좋아하죠. 무언가 궁금하면 알아보고 배웁니다. 공부하고는 왠지 구분하고 싶군요. 공부는 외우는 거라는 좋지 못한 기억을 아마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배우는 걸 좋아해서 아는 분야가 다양합니다. 책 읽는 것도 좋아해서 다양하게 얕게 압니다. 얕게 안다는 게 중요해요. ㅎㅎㅎㅎㅎ 대신 다양하게 알긴 합니다. 배우는 걸 좋아해서 가끔은 깊게 아는 것도 있기도 합니다.

그럼 이 책의 저자는 공부에 얼마나 자신이 있기에 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이 책을 보라고 한 걸까요?

열심히 공부하려면 잠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내가 10대였던 20년 전만 해도 '사당오락'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하루에 네 시간을 자면서 공부하면 대학에 합격하고 다섯 시간을 자면 떨어진다는 것이다.

흠... 며칠 전에 받은 신간인데요,,, 20년 전에 10대였다면 일단 저자는 저보다는 나이가 어리군요. 더 때는 사당오락, 심지어 삼당사락이라는 말이 돌 정도였습니다. 학력고사 시절이었죠. 제가 그러니까 수능 3년 차 세대입니다. 수시라는 건 없었죠. 1년에 한 번 시험 보는 수능 1번의 점수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잘못된 교육제도 속에 살다 보니 세 시간 자면 붙고 네 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말이 돌 정도였죠. 이런 경험을 한 한국 사람이 공부를 좋아할 리 없습니다. 공부라는 건 그냥 잠도 안 자고 밤새워서 무작정 외워야 하는 것으로 경험했거든요.

저는 고3 때 하루 2시간 잤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어요. 하루 2시간을 자면서도, 버스 안에서도 공부하고 밥 먹으면서도 공부하고 응가 하면서도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피곤하지도 않고 싫지도 않고 질리지도 않았지요. 즐거웠습니다. 공부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제 경우는 약간 독특한 경우인데요, '오빠 꼭 서울대에 붙어서 날 데리러 와줘'(제 소설 또또통 중 한 장면과 일치합니다.)라고 말한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오직 서울대에 가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도 안 졸렸고 하나도 안 피곤했죠. 저는 이게 공부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가 있다는 것. 재미가 있다는 것. 그럼 하나도 안 피곤하고 하나도 지루하지 않거든요. 그럼 저자는 뭐라고 말하는지 한번 볼까요?

무조건 양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끝났다. 양보다는 질, 즉 집중과 효율을 강조하는 시대다.

아하~~~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게 뭔지 대략 감이 옵니다. 그러니까 저자는 공부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잠도 안 자고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태도로 공부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죠. 제가 주장하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억지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를 해야 공부가 재밌어진다는 것이죠. 바로 저의 예처럼요.

공부는 평생 해야 합니다. 저처럼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공부는 평생 해야 합니다. 당장 스팀코인판만 봐도 그렇습니다. 갑자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정책이 나오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시스템이 나옵니다. 그때마다 우린 공부해야 합니다. 어떤 시스템은 복잡해서 머리가 아플 정도지요. 스팀코인판을 하면 치매에는 안 걸리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지요. 이렇듯 우리는 평생 공부라는 걸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공부는 즐거워야 합니다. 저자는 공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우는 일부터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공부는 부정적인 게 아니라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것이지요. 더 나아가 공부를 하면서도 공부를 하는 것 같지 않은 감정이 드는 단계까지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 대박이군요.

1단계 :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기억 버리기
2단계 : 공부하면서도 하지 않는다고 뇌를 속이기
3단계 : 공부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기

오~~~ 이대로만 된다면 제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싫어하는 영어 공부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되네요. 그러니까, 기존의 공부법은 개인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고 꿈과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하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공부법은 공부함의 지루함을 없애주고 공부를 즐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흠... 정말 그런지 계속 읽어보도록 하죠.

저자는 런닝머신과 공부를 비교합니다. 런닝머신은 재미가 없죠. 물론 재밌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런닝머신이 지루하지 않은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과 남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과시욕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공부도 이렇게 접근하라는 것이죠. 공부를,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나 남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과시욕으로 하라는 겁니다. 공부해서 자랑하라는 거군요. 저에게 적용해보면, 영어 공부해서 영어로 말하고 다니며 '나 영어 엄청나게 잘해'라고 자랑하라는 겁니다. 그러면 지루함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자, 이제 저자는 공부하는 환경에 대해 말합니다. 책상에 앉기만 하면 졸린 사람 많습니다. 왠지 책상은 공부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이 박힌 곳이니까요. 그렇다면 침대에서 공부하거나 아니면 쇼파, 또는 카페에서 공부하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요즘은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 많잖아요. 백색소음도 조금씩 들으면서, '나 공부해.'라고 과시도 하면서 공부한다면... 음... 아무래도 공부가 잘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해보진 않았지만요. ㅎㅎㅎㅎㅎ 예전에 소설 열심히 쓸 때, 집에서 잘 안 써지면 카페에서 써보기도 했습니다. 카페에서 소설을 쓰면 안 풀리던 부분이 풀리기도 했거든요. 환경은 이처럼 공부에 영향을 크게 줍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맞는 공부환경을 찾으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사람마다 공부에 최적화된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죠. 저는 아무도 없는 골방에 처박혀서 공부하면 공부가 잘됩니다. 공부만이 아니라 소설도 잘 써지죠. 그래서 저는 제 책상이 있는 작은 골방을 좋아합니다. 제 책상 정면엔 글쓰기와 관련된 책들이 쭉 나열돼 있고, 정면엔 포스트잇으로 글쓰기와 관련된 명언들이 붙어 있습니다.

글은 머리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엉덩이에서 나온다.

글이 안 써질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써질 때까지 앉아 있는 것.

글쓰기를 잘하려면 많이 쓰면 된다.

제 정면에 붙어있는 포스트잇 내용입니다. ㅎㅎㅎㅎㅎ 자!!! 우리 열심히 공부해서 부자 됩시다. 저는 요즘 돈에 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돈과 관련된 책이라면 눈에 보이는 대로 보고 있습니다. 돈이란 무엇인가, 돈의 역사,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있고, 최근엔 금본주의를 버린 신용화폐 시스템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우리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부자 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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