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고기의 소소한 일상 】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in #bus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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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과는 전혀 관계없는 제목을 달았네요.
요즘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는 가상화폐에 대한 제 심정을 담고 싶었던것 같군요.^^;;
특히 스팀은 많은 사람들에게 스팀잇에 대한 열정을 순식간에 식어버리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그동안 자주 왕래했던 이웃님들이 한분 두분 소식이 뜸해지는걸 보니
가슴이 아플뿐입니다.ㅠㅠ

뭘 하기에 이제는 너무나 간(?)이 피곤한 가시고기의 주말 일상을 짧게 올려보겠습니다.
길게 올릴만큼 흥이 안나기도 하구요.ㅋ

튀김 만들기

토요일 와이프랑 간단하게 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일요일에 벌초가 계획되어 있거든요.
이번에는 저희가 간단하게 벌초후 성묘를 지내기 위한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저것 성묘할 준비물을 준비하는동안 와이프는 열심히 튀김을 만들었습니다.
명절때는 제가 튀김담당입니다.ㅋ
하지만 이번에는 몇개만 튀길거라 와이프가 튀김을 했어요.
새우랑 오징어 튀김만 했어요.
과일은 배랑 포도를 준비했는데 배값이 엄청 비싸더군요.^^;;
튀김을 해놓고 보니 역시 제 실력이 와이프보다 더 좋은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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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와 성묘

다행히 벌초 당일에는 날씨가 엄청 좋더군요.
오후되니 점점 흐려지긴 했지만 모처럼 맑은 날씨속에 산소에 도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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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사촌형님이 제초기를 준비해 오셔서 시간도 단축됐고 일단 몸이 편해졌네요.
내일 자고 일어나도 온몸이 뻐근한 이상증세는 없을것 같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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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른들께서는 이제 기력이 약해서 참석을 안하셨네요.
점점 명절때나 벌초때 모이는 집안 식구들 수가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성묘할 후손들이 없어서 묘가 없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ㅠㅠ

추석때는 가족들이 모이는데 뭘할까, 뭘먹을을까 벌써 고민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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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100만원의 때가 와야 할텐데요...

100만원이 아니라 만원이라도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ㅋㅋ

저희는 집안 선산에 모셔져있어서 공동 관리를 하시니 벌초 고민은 없지요. ㅎㅎ 명절에 성묘를 가면 같은 성씨인데 모르는 분들이 태반이긴하죠^^; 저 어릴때만해도 동네어른들까지 모여서 북적이며 진짜 많았는데 이젠 우리 가족끼리만 소소하게 명절 보내네요.

선산 있으신 집이 너무 부럽더군요.
점점 명절의 의미가 퇴색되는것 같습니다.^^;;

벌초...
님 말씀대로 점점 줄어가고 변화할거 같네요;;

잘 보고 가요

이제는 화장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성묘객들이 자연 감소할것 같습니다.^^

카일의 보팅이벤트III 당첨!!!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뜸해진 이웃 이렇게 방문했네요...ㅋ
저도 힘내서 다시 시작해봐야 할텐데 잘 안되네요ㅜ

저도 마찬가지에요. 요즘들어 권태기 들어선 사람처럼 영~~ 할 맛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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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는 저희도 걱정이예요.
아마도 아버지세대.. 조금 더 이어진다해도..
제 세대까지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그래서 저희집은 할아버지 윗대분들은 모두 화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아랫대는 아직이라..

이번에도 사촌끼리 모여 앞으로 어찌할지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결국 윗분들이 포기하셔야만 되는 현실이라는 결론에 도달...ㅋㅋ

튀김담당... 그 어려운 일을 직접하시다니 대단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매년 할때마다 조금씩 느는것 같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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