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헬로의 소소한 요리 도전] 씹을때 옥수수가 톡톡 터지는 고소한 옥수수 밥 & 새우와 오징어 부추가 만난 해물 부추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굳헬로 @goodhello 입니다.

옥수수밥 좋아하시나요??

최근에 @jsj1215님의 옥수수 포스팅을 보고 난 후 옥수수밥이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나에 그리운 음식" 칡 옥수수 떡, 달콤 옥수수조림, 찰 옥수수 감자밥,
https://steemit.com/kr/@jsj1215/3eprxo

옥수수 밥을 먹어 본것 같기도 하고 한번도 못 먹어본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 했어요.

옥수수 향도 너무 좋고 맛도 너무 좋은데 옥수수 밥을 하면 맛날거 같더라구요.

@jsj1215님께서는 옥수수 감자밥을 만드셨는데 저는 일단 옥수수만 넣은 옥수수 밥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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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트 갔을때 옥수수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여름에 옥수수 나올때면 6개 3,000원에 사 먹곤 했었는데

햇옥수수 2개에 3,160원 이라니 아직 제철이 아니라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사실 위에 보이는 바로 먹는 옥수수는 2개 2,000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햇옥수수로 옥수수밥을 만들어 보고자 옥수수를 한팩 집어 왔습니다.

먼저 옥수수 수염을 잘라내고 이 옥수수를 도마위에 올려놓고 어떻게 까지 고민을 했습니다.

삶아서 까는건지 그냥 뜯어 내면 되는지 아무런 정보가 없었어요.

네이버에 검색 해보니 반으로 잘라서 칼로 잘라내면 잘 뜯어진다고 나와서 일단 반을 잘라 보았습니다.

그런데 칼로 뜯어 내려고 하니 쉽지가 않더라구요

결국 무식하게 손으로 다 깠습니다 ㅠㅠ

일단 깐 옥수수를 깨끗히 씻고 물에 담궈서 좀 불려줍니다.

그리고 밥솥에 쌀을 씻고 옥수수를 넣고 옥수수대도 함께 넣어 주었답니다.

옥수수 대를 넣어주면 옥수수 맛이 더 진하게 나온다기에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밥이 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해물 부추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거창하게 해물 부추전이라고 했지만 그냥 부추와 냉동 칵테일 새우, 그리고 예전에 오징어 국 해 먹고 남은것 냉동실에 얼려둔것을 준비 하였지요.

새우와 부추를 썰어주고 난 후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섞고 계란을 풀어 반죽을 만들고

새우, 부추, 오징어를 넣고 반죽을 잘 저어 줍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넣고 구우면

짜잔~ 완성!!

너무나 간단하네요.

그동안 옥수수 밥이 다 되었네요

옥수수 알맹이와 밥알이 섞이게 잘 저어줍니다.

맛있게 구워진 해물 부추전과

씹으면 고소한 옥수수가 톡톡 터지는 옥수수밥은 아들도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맛있다고 2그릇을 뚝딱 해치웁니다.

그리고 부추 겉절이는 와이프님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에 술이 빠질순 없지요.

부추전과 잘 어울리는 막걸리!! 그 중에서도 더덕 막걸리를 한잔 했답니다.

해물 부추전과, 부추 겉절이 그리고 옥수수밥과 함께 마시는 막걸리는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며칠전 직접 옥수수 밥 도전해 보았던 굳헬로의 요리 도전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옥수수 밥만 만들려고 했는데 밥이 될때까지 남는 시간 어쩌다 보니 해물 부추전도 만들게 되었네요.

그럼 다음에는 또 소소한 요리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소소한 제 글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