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비 내리는 그 길

in #bus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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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떠올리게 하는 비가 와

너와 함께 걷던 그 길

좁은 우산 속에서 걷던

그 길이 떠올라

너와 내 어깨가 모두 젖었지만

불쾌함 보다 즐거웠던 그 길...

너와의 시간은

모두 행복했는데...

이건 추억의 마법인걸까...

그냥 늘 네가 내 안에 있어

언제쯤이면..

네 흔적이 내 안에서 사라질까...

이제는 현실을 살아가야 할 시간

너와 나는 과거의 추억

잊혀져야 할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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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비오는 날 떠오르는 인간이 없는... ㅎㅎㅎㅎㅎ

아니 나하님이 그렇게 감성이 메마르셨??? ㅋㅋㅋㅋㅋ
(농담인거 아시죠? ㅋㅋㅋㅋ)

한때는 잊으려고 애써야 했던 사람이 생각하려고 애써야지만 떠오르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씁쓸하지만 좀 후련하더라구요. 그분도 마음한켠에 사라지진 않더라도 가려지기는 하겠죠..?

잊으려고 애써야 했던게 언젠지 기억도 나질 않네요 ㅎㅎ
이제는 다 아련하기만 한 기억들이라..

마치 아련함이 묻어나는 가사 같아요~

가사 같다 해주시니 감사해여😊😊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바로 귓가에 멜로디가~ ㅎㅎ

언제나 말이 없던 그사람~

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ㅋ
오늘 다 같이 한 곡 땡겨요 ^^

비가내리면 우산속의 추억들이 하나씩 떠오르죠^^

그런 시간들이 있는거 같아요^^ 추억하게 되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고마워요~^^

생각나면 생각하고, 다음에 생각나면 또 생각하고.. 그러다보면 그 생각의 크기가 조금씩 줄지요... 억지로 잊으려하면 오히려 더 생각나는거 아닙니까.. 잘 밤에 보글보글 라면처럼요..

잘 밤의 보글보글 라면.....딱이네요 ㅎㅎ

일럭님 요즘 그리움이 많으신가 봐요~

요새 노트 정리 중이예요 ㅎㅎ
정리하면서 지금을 조금 넣어서~

일럭님 안녕하세요! 제 건너건너 사람들을 거치다가 일럭님을 발견했네요!ㅎㅎ 글이 너무 좋아요! 앞으로 소통자주할게요>_< 팔로하구갑니당!

앗~ 순수님 반가워요^^
글이 좋다 해주셔서 감사해요~ 맞팔했으니 자주 소통해요~

맞팔은 사랑이져>_<




비가 올때면 항상 이 시가 떠올라요..

시가 참 좋은데요~
덕분에 좋은 시를 알게 되었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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