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받는 일, 받을 일 ......

칭찬 받는 일, 받을 일

불명열로 고생한지 스무해도 넘었는데, 다시 병이 도졌는지 요 몇일 열병으로 고생하고 응급으로 조치한 해열제로 다스리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은 물론 사기업체들은 연말 행사로 그간의 일들을 펼쳐가며 성과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성과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서운하다 여기면 오히려 섭섭함을 드러내고 그 몇 몇은 중아에서, 본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못했음을 심각하게 항변하는 일이 다반사 인데......,

잠잠히 그간 성과를 자랑하지도 않으면서
한해 열심히 응원해줘 감사하다고,
더 열심히 노력테니 조금만 더 응원해 달라고,
정작 그런 곳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성과를 냈음이니,
칭찬받아 마땅한 그래서 더욱 칭찬하고,
사업비 배정에 우선 마음이 쏠리지만.......,

혹자는 그런 마음 쓰이는 작은 배려가 도리어 독 될까봐 막자 하는데, 필시 이전의 칭찬 받은 팀들이 끝까지 한 길을 지켜내지 못함을 보신 눈 이었으리라.......

마지막 한 장을 남겨놓은 탁상 달력(월력)의 공간이 빽빽헤 지기 시작했습니다.
머리가 아프고, 열이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니 이대로 아무것도 못해도 열만 오르지 않기를 바라면서 바쁜 일정을 끌고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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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생시 ] 18-11-23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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