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대디의 생각] 3월 4일... 2호의 입학... 그리고 성큼 다가온 봄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오늘은 제가 반일 휴가를 내고 2호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데 가봤습니다.

2호가 벌써 커서 초등학교를 들어간다고 하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ㅠㅠ

지금은 물론 서울에 올라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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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가보니 예전에 격식을 차려서 하던 입학식이 한층 부드러워저셔 바라보는 부모입장에서도 참 좋았습니다.

마침 날도 좋아 봄도 성큼 다가온거 같습니다.

교정에 핀 목련 등은 이미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것 같군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2호입장에서는 오늘이 설렌다고 합니다. ^^;;

내일부터 유치원보다 빨리 가야하는데 잘 일어날 수 있을지 걱정되는 부모마음이지만,

2호에게는 엄마손을 잡고 색연필 사고, 공책 사고, 다른 준비물을 사러 가는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인거 같습니다.

1호는 잠깐 입학식을 마치고 가보니, 장난을 치는 친구들과 모두 같은 반이 되었더군요.

장모님께서 그 이야길 들으시고는 머시마들은 장난치고 크는거라 저보고 1호에게 적당히 잘 이야기하라고하시네요. ㅎㅎ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이 있는 오늘 하루.... 아이들이 좋아하니 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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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전 제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도 생각나는데요.

당시 저는 노란 명찰에 흰색 손수건을 가슴에 달고 형들의 손을 잡고 학교를 갔었는데요. ^^

시간이 참으로 빠른거 같습니다.

2호가 학교를 잘 다니고 건강하게 잘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1호가 아침에 잘 데리고 다녀야할텐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