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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의 밤일기

in #busy6 years ago

공리주의자들의 경우 동물에게도 고통과 쾌락을 느끼는 기제가 있으니, 만약 육식을 하려거든 할랄과 같이 고통을 최소화시켜서 죽인 고기를 인간이 섭취하는게, 정의롭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물고기들은 고통을 느끼는가, 못느끼는가에 대한 논쟁이있는데 다수설은 물고기는 고통을 못느낀다는 거에요. 그래서 공리주의자들은 고통과 쾌락을 느끼는 생명체에 대하여 정의로운 섭취를 해줄것을 당부하기 때문에 물고기의 권리에 대해서는 어쩔수없이 보호해주지못하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더라구요. 한 주제에 대해 철학적으로 고찰하는건 참 재밌는거같아요.다음엔 저도 책 밋업을 나가보고싶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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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고통을 주는 건 반대하지만 뭐 우리가 언제나 깔끔하게 쓱삭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사자가 가젤을 잡아먹을 때 가젤의 고통을 생각하지 않듯... 인간도 동물의 한 종류라고 보고 살아가기 위해서 다른 생물에게 고통을 주는 것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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