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 정금나무

정금나무는 주로 남부 지방에서 자생하는 진달래과 낙엽관목인데요 키는 2,3미터쯤 되고 열매는 블루베리를 닮았습니다 산앵도나무와 비슷하여 동양의 블루베리라고도 합니다 정금나무도 블루베리처럼 물빠짐이 좋은 산성토양을 선호해 춥고 더운건 잘 견디지만 공해에는 취약하다고 하는데 요즘은 분재,정원수로 많이들 선호한답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정금나무는 토종 블루베리라고 하여 그이름도 지방마다 다양한데요 종가리나무,상동나무,지포나무라고 불립니다 아마 나무나 묘목에 대해 관심이 없던 분은 처음 보는 나무라고 할겁니다 깊은 산속을 다니다 보면 가끔 산속에서 정금나무를 만나는데 그 열매를 먹고 피로 회복이 빨라 힘을 내서 산을 오를수 있고 다시 하산을 할 수 있답니다 분재를 기르고 좋아하는 분이 묘목점에 가서 나무를 사면 거의 모새나무를 사오는데 이것도 정금나무랑 열매가 비슷하고 새들이 좋아하여 모여든다고 모새나무라고합니다 이렇게 그 비슷한 품종들이 수만년동안 변이를 거쳐 다양하게 환경에 맞게 자생하는 걸보면 정말 신비롭습니다

최근 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5개의 군집으로 자연발생 집단이 형성되고 있는데,정금나무 자생지로는 금오산, 무등산, 안면도, 대둔산, 두륜산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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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나무 열매는 둥글고 백분으로 덮이며 처음엔 붉은색을 띠다 9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데, 맛이 감미롭고 신맛이 강합니다 정원수나 공원수등으로쓰이고 , 열매는 식용이며 사과산과 구연산 카로티노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강정 강장 효과가 있다네요. 한약명은 하로(夏虜)라고 하며 방광염·신우염·구토·임질·하리·발진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수렴제·이뇨제·건위제로도 쓰입니다. 열매로 술을 담그면 포도주처럼 색깔도 곱고 맛도 좋으며 남녀 모두에게 피로회복 및 정력을 북돋아 부부금실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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