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를 가르고(2) ....부안 ‘내소사’에서
태풍 콩레이 그리고 부안 ‘내소사’
둘째 날 그 비와 바람을 가르고 ‘내소사’를 다녀왔습니다.
부안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된 참 오래된 사원의 흔적이 곳 곳에 너무나 많이 묻어 있었습니다. 내용은 잘 모르지만 국가가 보존 해야 할 가치있는 보물들이 그득할 것 같았습니다.
내소사 경내를 들어서기 전 매표소를 지나면 멋진 산책길이 있고, 비바람에도 거뜬하게 견디며 깔끔하게 정리된 흙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물 제291호로 지정되었다는 대웅전은 마침 큰 공사를 하고 있어, 바깥 구경은 할 수 없었고, 내부 역시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담을수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엄청나게 큰 나무가 있어 구경꾼의 눈길로 천년을 되겠다 싶어 자료를 찾아보니,
- 수령이 약 5백 여년이 되는 느티나무(할아버지 당산) 와 높이 약 20m, 둘레 7.5m의 약 천여년 쯤 되는 느티나무(할머니 당산)가 있으며,
- 봉래루 앞 마당에는 하늘을 찌를듯한 수령 300여 년으로 추정되는 거목인 보리수 있다. (출처 : 네이버)
나무들 사진은 그득하지만, 너무 큰 나무를 담담한 원근 조화가 적절하지 못해 건진 사진이 제대로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내소사 내외 이곳 저곳 눈에 띄는 곳은 물론 틈새마다 많은 이들이 간구와 소원을 빈 흔적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내소사에서 얻은 그림같은 장면들은 그대로 한 폭 그림으로 오래 남을듯 하고, 여운이 길게 남아 한번은 더 정리가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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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s like it's a historical place. Anyway enjoy your post and beautiful photos.
부안에 갈때마다 내소사에 거의 매번 들르는데 지금은 공사중이군요.
가을이 무르익으면 정말 장관이던데... 올 가을에 또 가보고 싶습니다
노란색 상사화로 유명한데 이미 졌나보군요 ㅠㅠ
부안 내소사..공사만 끝나면..조용하고 아늑한 모습을 되찾겠네요
내소사가 중국 어디쯤인가?하고
생각하면서 읽다보니 백제의 유적이네요 ㅎㅎ
대웅전이이 2층인가요?
꽤 높아 보이네요...
이제 정리하고 마감
행님도 쑤고 하셨네요^^
마지막 파노라마 사진까지 눈호강 하네요:]
dclick
아름답네요! 절에 간지 오래됐는데 템플 스테이 하고 싶어지는 사진입니다.
저는 콩레이가 지나가는 태풍의 중심에 잠시 있었던 같아요. 콩레이가 부산을 지나간 그 시간에 부산에 있었어요 하하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나무가 쓰러질정도로 바람이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