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월미음(觀月味音)] 달을 보며 음악을 맛보다/ 짝퉁 불금

in #dclick6 years ago (edited)


따뜻해지는 밤 by @ab7b13

동양철학에서 가을은 변화를 상징합니다. 그 변화는 차가운 서릿발과 같아서 숙살(肅殺)엄숙하게 처단한다이라고도 표현합니다. 그사람의 기운이 추상(秋霜)과 같다는 표현이 가을의 서릿발 같이 차갑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가을 성질을 받고 태어난 사람들은 맺고 끊는 아쌀한 마음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가을은 오행속성으로 보자면 금(金)이 되는데 이와같이 금기운을 타고 태어난 사람들은 단호하다고 합니다. 저도 경금(庚金) 일주인데 우유부단한 면이 많지만 매정할 때는 몹시 차갑고 매몰차다고 그러더군요. 정제되지 못한 금덩어리 같아서 까칠한 부분도 많습니다.

가을을 맞이하면서 하드포크20으로 개편되자 무쟈게 분위기가 어수선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나가니 그 분위기도 잦아들어가는 듯 합니다. 스팀잇이 침체된 분위기인데 여기저기 실망과 긍정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그러니 당연한 현상인 것도 같습니다. 변화는 언제나 두렵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어떻게든 되겠지요. 1년후 이맘때가 되어서 웃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그렇지만 웃는 날도 항상 영원한 것이 아니지요. 상황은 늘 변화하기 마련이니까요. 오늘은 달을 주제로한 노래감상을 시작합니다. 한곡 한곡마다 감상문을 달았습니다.

하늘에서 시간의 지표가 되어주는 달과 태양은 우리 인간에게 많은 영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달도 태양의 빛이 반사되어 우리가 볼수 있는 것인데 태양 빛과는 그 느낌이 다릅니다. 어두운 밤을 환하게 비추는 달은 태양처럼 부담스럽지가 않지요. 태양 빛은 어둠이 적절하게 깔려있는 새벽이나 저녁이 되어서야 우리가 마주할수 있지요. 그러나 달을 바라보는 것 자체는 언제나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빛과 어둠은 절대로 따로 있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인 빛과 절대적인 어두움은 존재할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우리가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은 반대되는 성질의 것들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알수 있는 것이지 단일한 하나의 성질만으로는 절대로 인식할수 없는 것이지요.

달은 어떤 이들에게는 낭만을 일으키기도 하고 두려움과 슬픔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달이 문제겠습니까? 그 달을 보는 사람의 마음때문이겠지요.

마음을 빛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무정(無情)함이란 감정이 없는 무생물의 속성인데 이것은 어두움에 비유할 수 있겠지요. 어두움은 변화가 없는 불변의 상태입니다. 그 어두움 속에서 빛이 일어나듯이, 그리고 그 빛을 통해서 빛과 그림자를 다시 보게 되듯이, 우리의 마음속 생각 혹은 감정의 되먹임, 발생의 연속이 마음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불교에서는 마음을 심광명(心光明)이라고 표현합니다.

달이 초생달에서 보름달 그리고 다시 그믐달로 순환 반복하면서 변해가듯이 우리의 마음도 그리고 육신도 변해갑니다. 그래서 달을 인간의 육신에 비유하나봅니다. 그리고 태양의 빛을 머금어 토해내는 달빛은 바로 그 사람 마음의 투영과도 비유되는 것이겠지요. 달을 보며 슬픔, 기쁨, 낭만, 그리움을 느끼는 그 감정말입니다.

이러나저러나 우리는 결국 빛속에서 나와서 빛속으로 돌아간다고 볼수 있겠지요. 불교에서는 반대로 우리가 무명(無明/어리석음)에서 왔다가 무명으로 되돌아간다고 표현하지요? 그래서 빛과 그림자는 칼로 물 베듯이 분리될 수 없나봅니다. 엎어치나 매치나 빛과 그림자는 한몸인가 봅니다.



King Crimson Moonchild

Sailing on the wind in a milk white gown
Dropping circle stones on a sun dial
Playing hide and seek with the ghosts of dawn
Waiting for a smile from a sun child


의역) 빛의 축복으로 응결되어 잉태된
우유빛깔의 가운을 입고 생명의 바람을 항해하는
여명의 빛을 찾아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는
맑고 깨끗한 빛의 아이로 미소짓기를 기다리는



우리는 Moon child입니다. Sun child가 되려고 하는, 무명(無明)에서 밝음으로 향해가고 있는 그러한 Moon Child말입니다. 언젠가는 도달하는 것이기에 기다린다고 표현하내요.

우리는 월하노인月下老人께서 점지해주신 부모님의 인연을 통해서 달이라는 육신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항상 태양의 빛을 머금고 살아갑니다. 어린 시절 순수한 마음은 우유빛깔과 같이 깨끗합니다. 그러나 고단한 세상살이 때문에 부딫히는 감정 놀음에서 우리의 마음은 지치고 어두운 밤이 되었습니다. 밝았던 어제의 태양이 그립습니다. 그렇게 된 것은 우리가 빛으로부터 스스로가 숨어버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젠가 다시 찾아 나서겠지요. 그리고 새벽 여명의 빛을 만나서 맑고 투명한 Sun child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s. 킴크림슨의 이 노래를 아주 좋아했다가 잊혀졌는데 나루님(@ab7b13)을 통해서 기억이 소환되었습니다. 뮤직비디오의 노래와 함께 그림의 전개가 예술입니다. [작곡가가 들려주는 쉬운 음악이야기 #9] 음악의 공간감이란 무엇일까? - 패닝 < King Crimson >



김건모 서울의달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 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어찌보면 외롭고 텅 빈 가슴을 안고 사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때로는 타자가 그리워 만나기도 합니다. 만나려고 애타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상 타자와 함께 있으면 그와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좋은 일만 있을 수 없지요. 내 마음과 100% 똑같을 수가 없지요. 그래서 떠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타자를 떠나면 외롭지요. 그리고 괴롭지요. 이러나저러나 우리는 우유부단합니다. 외로울 때는 님이 그립고 님이 있으면 성가시지요. 남 주기에는 아깝고 내가 갖자니 찝찝한 마음처럼 외로움도 잘 생각해본다면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 외롭고 텅 빈 가슴을 안고 사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Glenn Frey Lover's Moon

I know she’s waiting for me under the lover’s moon.



Glenn Frey가 아마도 Eagles멤버였을 겁니다. 어딘가에 숨어 있을 그녀를 상상하면서 부르는 곡입니다. 도입부의 기타소리가 너무나 감미로워서 학창시절에 즐겨들었습니다. 그때 기타를 열심히 쳤었거든요. 언젠가 그녀를 만나거든 꼭 ‘Lover’s moon을 불러줘야지’하는 소녀? 감성의 저였습니다. 그러나 개꿈이 되고 말았지요. 그리고 나중에 그녀가 그녀ㄴ이 될 수도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경험을 하고서야 이해했습니다.

달달한 것은 환상이야!



김건모님의 달은 외로웠지만 글렌 프레이의 달은 달달합니다. 감정놀음 지대로지요. 떠있는 달은 일정하게 변화되는데 그 달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이렇게 다양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은 항상 너무 쉽게 변해갑니다. 2003년도인가? 미국에 출장을 갔을때 위스콘신에서 유학 중인 친구들을 만나러 미네소타에서 10시간정도 차로 운전해가면서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만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수컷이 암컷과의 사랑을 고대함(Lover’s moon), 그녀에게 뽕감(Sexy girl, 그녀는 섹시해), 그리고 난리났네(Heat is on)의 스토리 전개가 되는 느낌?이 들더래니까요.

월하노인은 우리가 태어날때 인연이 되는 암컷과 수컷을 미리정해놓아서 발목에다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빛의 연결고리로 묶어두었다고 합니다. 절대로 끊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빛의 세계에서는 시공의 경계가 없으니 지금 당신이 모태솔로라고 실망하지 마십시오. 이번생이 아니더라도 다음생에 만나기는 할 것입니다. 시바 도하기 메롱!



김현철 달의 몰락

정말 달이 몰락한다면? 어떻게 될까? 찾아보았습니다. 달이 없어진다면…지구는 폭염 아니면 혹한

요약하면 달은 지구 자전축을 안정되게 붙잡아 태양열을 고루 분산시켜 주기때문에 4계절의 변화가 생기고 밀물과 썰물을 일으켜 해안을 정화시켜주고 야행성동물에게는 눈을 밝히는 빛이 되어주는데 이러한 기능이 없어지니 사계절이 사라진 폭염과 혹한, 바닷물의 순환이 없어지므로 오염물질도 정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행성 동물은 눈뜬 장님이 된다지요. 결국 달과 함께 지구의 생명체도 폭망의 길을 간다는...

김현철님은 달을 사랑한 그녀가 떠나가자 달의 몰락을 경험했으니 암흑과 같은 세상이 되어버렸겠군요.

오호통재라!

그러나 지금은 애기낳고 잘만 살더이다. M사 91.9MHz 4시 DJ로 40대이상 아재와 줌마들의 갬성코드 노래들을 많이 공유하고 계십니다. 아재필 애드립이 모락모락 풍겨요.



Michael Cretu - Moonlight Flower

그냥 감미롭게 들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까 19금입니다. 뭐, 그녀와 밤새도록 짝짓기하고 뽕갔다는... 전희를 느끼면 감미롭기도 하겠죠. 그런데 밤새도록? ㅎㄷㄷ~, 체력도 좋아라. 아마도 변강쇠와 옥녀조합인가 봅니다. 며칠전 알타이형님(@rtytf)께서 언급하신 Kiss의 ‘I Was Made For Loving You’ 보다는 찌찌뽕묘사가 우아합니다.

I have been to the heights of my senses, feeling the touch of your caress, I have seen the magic things under night skies until the sunrise ended the spell.
난 절정의 느낌을 경험 했어요. 당신의 다정한 손길을 느낍니다. 난 밤하늘에서 신비한 것들을 봤어요. 떠오르는 태양이 그 마력을 멈추게 할 때까지

달맞이꽃 (9).jpg
호수공원 주변에서 예전에 찍었던 달맞이꽃 by @mistytruth

한자로는 월견초(月見草) 또는 야래향(夜來香)이라고 쓴다. 일본에서는 '석양의 벚꽃'이라고 부른다. 달맞이꽃은 어린 시절부터 죽어서까지 자신의 몸 전체를 인간에게 내어준다. 한여름 길가 지천으로 피어난 흔한 들꽃이지만 2년생 달맞이꽃은 꽃부터 뿌리까지 안 쓰이는 데가 없다. 달맞이꽃은 본래 북미 인디언들이 약초로 활용했던 꽃이다. 인디언들은 달맞이꽃의 전초를 물에 달여서 피부염이나 종기를 치료하는 데 썼고 기침이나 통증을 멎게 하는 약으로 달여 먹기도 했다.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 변현단



Moonlight flower는 달맞이꽃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리움, 기다림, 애절함의 상징으로 시구와 노래가사에 자주 인용된다고 합니다. 밤에 피고 낮에 지는 꽃이라는데 제가 보니 낮에도 활짝 피어있습니다. 아마도 달을 맞이할때까지도 피어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나 봅니다.

일편단심 달맞이



떠나간 님을 언제 오시려나 손꼽아 기다리다보니 달빛이 비치는 시간까지 애가 타는 마음이랄까요? 여성을 달에 비유하지요. 달맞이꽃은 강인한 생명력의 야생초 중 하나입니다. 농사꾼들에게는 성가신 존재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렇게 생명력이 우수하다면 분명히 약성은 뛰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흔하게 구할 수 있으니 더욱 소중한 것이지요. 공기와 같이,



장기화와 얼굴들 달이 차오른다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맨 처음 뜨기 시작할 때부터 준비했던 여행길을, 매번 달이 차오를 때마다 포기했던 그 다짐을



달이 차오르고 다시 사그라들고 계속 반복되는 것이 우리의 인생과 같습니다. 실패하면 기회는 또다시 옵니다. 달이 차오르니까 또가면 됩니다. 그러나 차면 기우는 법, 아주 잘나갈 때는 겸손할 줄도 알아야겠지요. 지금의 행복이 다음의 고통을 위하여 준비된 시간이니까요. 그래도 다시 차오릅니다. 어찌 되었거나 국방부의 시계는 흘러간다고 하지요.



The Marcels - Blue Moon

블루문(blue moon)은 양력 날짜로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에서, 두 번째로 뜬 달을 일컫는 말이다. 달의 색깔과는 무관하다. 달의 공전 주기는 27.3일이고 달의 위상변화 주기는 29.5일 이다. 그런데 양력에서 한 달은 2월을 제외 하고 30, 31일이다. 이 때문에 한 달의 1일경에 보름달이 뜨면 30일이나 31일경에 다시 보름달이 뜨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보름달을 풍요의 상징으로 보는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는 보름달을 불길한 것으로 인식하여 한 달에 두 번이나 뜨는 보름달을 재수 없는 것으로 인식하여 블루문이라고 칭하게 되었다. 어원적으로 보면, 'blue'와 같은 발음인 옛 영어 단어 'belewe'에는 '배신하다(betray)'라는 뜻이 있는데,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배신자의 달(betrayer moon)'이라 칭한 게 지금과 같이 불길한 두 번째 보름달로서의 '블루문' 개념을 낳았다고 전해지는 것이다. 위키백과



블루문처럼 리메이크곡이 많은 노래도 없을 것입니다. 웬만한 유명가수들이 꼭 거쳐가는 노래인가 봅니다. 저는 특히 50~60년대 Oldies But Goodies의 광팬이라 The Marcels의 이 노래를 특히 좋아합니다. 1935년 노래도 있는 것으로 보아 민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낯익은 아티스트의 곡들을 링크시켜 두었습니다. 달달한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Rod Stewart의 노래를 추천드립니다.

블루는 차가운 느낌을 줍니다. 정열의 레드와 다른느낌이지요. 차분하게 가라앉은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젊을 때의 사랑은 레드와 같지만 중년을 넘어서 하게되는 사랑은 블루와 같을 것입니다. 차가운 이성과 함께 하니까요. 앞뒤 안가리고 본능에 충실했던 젊은날의 사랑과는 다를 테니까요.

매달 한번 꼴로 보게 되는 보름달을 월말에 다시 보게 되는 경우 두 번째 뜬 달을 블루문이라고 합니다. 2.7년에 한 번씩 나타나게 된다고 하지요. 다음 블루문이 나타날 때 블루문이 비추는 나무 아래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떠나간 님이 그려집니다. 떠나간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

그리고 기다리는 그 사람의 심정은 아마도 이렇겠지요.

You saw me standing alone, without a dream in my heart, without a love of my own. You knew just what I was there for. You heard me saying a pray for Someone I really could care for.


Blue Moon을 읊조린 artist

Boswell Sisters | Billie Holiday | Elvis Presley | Nat King Cole | Frank Sinatra | Rod Stewart | Ella Fitzgerald | Dean Martin


이제 가을밤이 깊어지면서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이곡 저곡 찾다보니 달을 주제로 한 감성곡들이 꽤 많습니다. 두곡을 멘트 없이 덧붙입니다.


Fly Me To The Moon


짝퉁 & 땜방 불금뮤직


특별한 주제 없이 쓰다가 주제가 만들어지는 짝퉁 불금뮤직/ 그래서 사랑, 이별, 그리고 홀로 사는 인생
원곡만큼 아니 원곡보다 Remake-1/ 짝퉁 불금
찬바람이 불면(不眠) 쉬(she) 생각나는 노래
락커의 변신은 무죄
영화 속에서 댄스곡을 리메이크하다
이번에는 Animal Song으로 갑니다
40대 아재들의 추억의 댄스곡 소환 :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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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린 가요는 제가 다 좋아하는 곡이네요.
가을과 잘 어울리는 글 잘 읽었습니다.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좋은 음악을 많이 올려 주셨네요
저도 성격이 차갑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저는 겨울생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편한 밤 보내세요

오드리햅번 노래를 들으니 뉴욕 티파니 본점에 갔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음악을 곁들인 달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들 잘 봤습니다.

  • King Crimson Moonchild
    음악도 사진도 몽환적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아참, 제 달맞이꽃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팀잇에서 킹크림슨을 들으니 새롭네요ㅎ
덕분에 오래간만에 듣네요~
팔로우하고 갑니다:]

아!! 역시 아우님글은 언제나 봐도 맛갈스럽습니다 ㅎㅎ.
이런게 글인데. 아우님 글 보고 항상 배웁니다. 글쓰는 방법 잘 배우고 있습니다!

Michael Cretu - Moonlight Flower 은 진짜 가사가 ㅋㅋㅋ 찐합니다.
장기화의 달이 차오른다 는 좋아하는 노래입죠!
올려주신 음악 쫘악 잘 듣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요.

알타이님이 더 형님이셨어요? 헐...ㅎㅎ

떠오르는 곡이 세곡 있었는데 다 포함되어 있네요 : )
마지막에 써주신 심정을 읽고 이 노래를 가사를 음미하며 다시 들으니 끝에 '문'을 넣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아요.

사람들은 말 합니다 해 보다 달이 더 고맙다고
깜깜한 밤을 비추어 주어서 ..
달 을보면 아련한 향수와 그리움 을 불러오는것
같아요.
달에대한 이야기와 노래 잘 들었습니다^^

블루문이라...이 영화 떠올랐네요.

달노래 모음이네요.^^
달이 차고 기울고 다시 차듯이, 요즘 겪는 일들도 변화의 한 모습일 뿐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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