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랑 브라우니 일기! 149

in #dclick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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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몰랑 일기야

오늘의 대문은 산뜻하게 풀잎이네.
대문 사연은 아티스팀에 글씨를 쓰는데 필요한 배경 이미지를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니다 발견했어. 그런데 이미 다른 이미지에 대충(엌ㅋㅋㅋ) 휘갈겨 가지공.... 이미지가 남더라고. 뭔가 버릴수 없는 초록빛깔이랄까. 글씨도 또 날림으로 적었는데 풀잎에 글씨가 안 보이더라고 그래서 이것저것 막 버튼을 ㅋㅋㅋ 누르다 보니까 글씨가 좀 보이네.
어때 읽을 수 있겠어?

읽는 사람한테는 내가 선물로 댓글에 0.01 보팅줄께.
(곰도뤼가 이 댓글이벤트를 싫어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남편에게 떡볶이 셔틀을 시켰는데 쌩까고 벌써 퇴근해 버렸지 뭐야. 이걸 말해야 하나. . 말아야 하나. . 그래 그까이꺼 떡볶이는 눈감아 주기로. 하지만 주말에 순대볶이 먹으러 가기로 한 것은 기어이 지켜야 할 것이야(기필콬ㅋㅋ 먹겠어)

오늘은 뭘 먹었지 데헷.
그래 아침에 소고기김치볶음밥에 된장 비벼 먹었어. 찰진맛에 훌떡 한그릇 다 비워냈지. 내 옆에 그 좋아하는 풀때기 샐러드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풀때기는 입에 데지도 않았어. 내 몸이 강렬하게 탄수화물을 원하더라고. 다 그렇고 그런거 아니겠어? 한국사람은 밥심이지.(라고 합리화해본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오늘의 이야기. 바로 브라우니지.

브라우니

이 브라우니는 말이지.
검고 딱딱한 직사각형 모양의 시커멍쓰한 촤콸렛으로써 많은 여심을 흔들었지. 꾸덕꾸덕하고 진한 초코맛이 아주 입에 끈적끈적하다고. 원래 나는 대형마트를 가면 브라우니 제일 큰 박스를 언제나 카트에 담아서 냉장실에 두고 하루에 하나씩 먹으며 하루를 되돌아(ㅋㅋㅋ)보고는 했는데 말이지.

개코닌자원숭이가 내가 뭔가 행복하게 먹으니 눈치깠나봐. 며칠 사이에 개코가 다 먹었더라곸ㅋㅋㅋ야이 닌자야 ㅋㅋㅋㅋ 그때의 분노란... ㅋㅋ 내가 왜 다 먹었냐고 하니까 "내가 계산 했짜나!!!!!!!"하는 전형적인 재수없는 윽박을 지르더라고. 아니 그래도 하나 정도는 남길 수 있짜낰ㅋ하며 서로 집앞 마트가면 파는데 그걸 걸어가기 귀찮으니 니가 사라 내가 사라 하며 티격거렸던 아주 오랜 옛날 이야기가 떠오르네 그래.

아무튼 브라우니는 그후 장보면 필수먹거리가 되었는데 그것도 몇 달을 했더니 드디어 브라우니가 지겨워지는 지경에 이르렀어. 그런거지. 언제나 밥만 먹으면 라면이 땡기는 법. 그 후 우리는 잠시간 헤어져야 했단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카페에 가면 커피는 안 먹으면서 브라우니는 있는지 케잌 진열장을 스캔하곤 했어. 왜냐면 이 세상 모든 브라우니는 사랑스러우니까♡ 이름부터 뭔가 엘레강스 하지 않나? 브라우니. 브라우니. 뭔가 상냥할 거 같지 않아?(오만과 편견)

사실 내가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나는 그런 무모한 시도는 하지 않았어. 장인들(?)이 만들어둔 브라우니를 경건하게 먹는것이지. 물론 충격적이겠지만 브라우니와 물을 같이 먹어. 충격적이지? 그래. 케잌과 물이라니. 다 그렇고 그런거 아니겠어? 그렇다고 탄산을 먹는건 아니고, 커피는 내가 안 마시궁. 우유 정도는 적당하겠다 그래. 우유와 브라우니. 캬 생각만해도 황홀하지 않아?

특히 투썸플레이스가면 파는 브라우니가 마켓오의 브라우니보다 더 꾸덕꾸덕하다고. 정말 그 초코덩어리는 크게 먹을수가 없어. 너무 달아가지곸ㅋㅋㅋ 포크로 곁을 살살 긁어먹어야 적당하더라구. 최근에 투썸에서 아메리카노를 사면 텀블러에 담아주는 행사를 해서 남편에게 사줬는데, 그때 옳타커니하며 진열장을 봤는데(...) 없더라귱.

그것도 나오는 시즌이 정해져 있겠지? 사실 투썸 케잌은 거의 기본은 하는 거 같아(순전히 나만의 생각) 투썸베이커리 어떤가. 멋지지 않나? 난 도대체 일기장에 무슨 이야기를 적고 있는 걸까 ㅋㅋㅋㅋ

브라우니를 좋아하면 조리법이라도 한줄 써야 할 텐데. 데헷. 그딴건 네이버에 검색해봐 ^^)/ 꺄

딴얘기 하쟝. ㅋㅋㅋㅋ 정말 누가보면 하루종일 과자랑 초콜렛만 먹는 줄 알겠써 ㅋㅋㅋㅋㅋ
브라우니 이미지를 픽사베이에서 4장 가져와서 붙였는데 갑자기 이 느낌은 마치 네이버 홍보 블로그 스멜이 슬슬 나는데? 여기 네이버 블로그인가요? 데헷 ㅋㅋㅋㅋ

음 ㅋㅋㅋㅋㅋㅋ
다음 이야기를 뭘쓸까 했는데 또 먹는 이야기 인 거같아서 이만 줄일께.

다들 브라우니 꿈 꿔~~~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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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진은 왜케 맛없어 보이지? 나만 그런건가? ㅋㅋ

다들 브라우니 꿈 꿔~~~

뭔 꿈꿀게 없어서... 난 로또꿈 꿀꺼야~ ㅎ

진짜 로또당첨되가지곸ㅋㅋㅋ
스팀잇에 길이남는 전설이 되버립시닭

이런 브라우니!
풀잎에 글씨는 아몰랑 일기 149 아닌가

딩동댕동 척척박사님

ㅋㅋㅋㅋㅋㅋㅋ이거 수능금지곡인데 위험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앗 샤이니들이다-♡

곰돌이가 @room9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6을 보팅해서 $0.00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835번 $12.553을 보팅해서 $11.27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뭐야 밑밥 던져 주고 낚시질 하는 거야?
아몰랑149잖어..^^
저녁 맛있게 먹길바래..!
( 이인분으로다가)

딩동댕동 척척박사님
맞추셨어오ㅎㅎㅎ^^)!!!
추운데 감기쪼심하이소

형 아트스팀 캘리그라피 직접 그리는거야!?
아니면 뭐로 만드는거야? 알려줘어~~

맞아오 수미골님
직접 손글씨 쓰는거애오
저는 포토샵을 슥삭 해서 그런거시죠

이런걸 땜빵 또는 땜질이라고 하는게 아닐까

브라우니 생각에 텐션오르는 님의 모습이
귀엽네요

잘 보고 갑니다.

초코는 우유랑 먹는게 진리지 언니 ㅎ

형은 단거 안먹을거 같은데

🤔

투썸 케익은 진짜 다 맛있음. 케익집 같아.

완전 마싰쪄ㅋㅋㅋ동감동감

나도 투썸 케잌 짱 좋아해~~♡

이시간에 브라우니 사진을 보다니..
아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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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 👋

오늘 밤에도 먹는 사진 부탁드립니다😋

소고기 김치볶음밥은 첨 들어보네.
첫번째 브라우니 사진은 소고기 스테이크 같애.

fur2002ks님이 zzing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fur2002ks님의 깊어가는 가을... 쌀쌀하네요!(뻘짓진행사항)

...neo sampling cine sadmt soohyeongk susunhwa komodol mastertri zzingksc kyslmate lee014278 docudai-jun hwa2ting woolgom smigol
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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