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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adamf’ essay] 나는 잘 버리는 사람이다.

in #essay6 years ago

저는 언제든지 바로 옮길 수 있도록 짐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물건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는 성격이랍니다. 작은 가방에는 여권과 각종 해외의 교통카드가 있고... ㅎㅎㅎ 진짜 내일이라도 당장 어디라도 떠날 수 있어요. 마음은 항상... ㅠㅠ

그러고보니 예전에 저도 주고 받던 편지를 버렸는데 그 때는 순수하게 펜팔을 하던 상황이라 그런지 서로에게 좋은 말을 주고 받았던 것 같아요. 손 편지는 언제나 사람을 설레게 해요. 그래도 버리게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짐을 줄이기 위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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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님은 방랑자의 자격을 갖췄군요.
저도 언제든 방랑길을 떠날 수 있도록 비싼 물건은 거의 사지 않아요. 특별한 어떤 것들 말고는요.ㅎ

이렇게 이야기하고 먼산을 바라보니
산으로 떠나고도 싶고 그러네요.
우리나라의 산은 참 이쁘고 멋있어요.
예전엔 외국만 동경했는데 요즘은 우리 산, 바다도 좋아요.
하늘님은 어떠실까 궁금하네요.^^

저는... 국내도 좋아하기는 한데... 발전되지 않는 해외를 가는 것을 동경하고 있어요.
가급적 바삐 돌아가는 현대 사회의 세상과 단절된 느낌을 받고 싶거든요. 특히 한국어가 안들리는 곳으로요.

한국이라면... 사람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 곳으로요. ㅎㅎㅎ

ㅎㅎㅎ 의외군요. ㅎㅎ
오지 탐험대장님! 하늘님! ㅎ
저도 그래요. 그래서 나무를 좋아하죠. ㅎ
전 아프리카는 꼭 가보고 싶어요.

아, 저도 여러가지 로망 중에 아프리카 사막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고 싶은 로망을 갖고 있답니다.
저 원래 직업적인 꿈 중에 하나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또는 촬영이었습니다. ^^;;; 나중에라도 취미생활이라도 하고 싶어요. 여행도 좋아하고, 야영도 좋아하고 그러니깐요.

사막에서 별을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저도 그 경험은 반드시 해보고 죽으려 해요.
그 순간에 죽어도 멋질 것 같고ㅎ
하늘님은 멋진 사진 작가가 되실 거예요.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남겨두는 것이 최고죠.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까요.
뭐든 일이 되면 고단해질 수 있잖아요.

사막에서 별을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저도 그 경험은 반드시 해보고 죽으려 해요.
그 순간에 죽어도 멋질 것 같고ㅎ

제 마음과 어찌 이리 똑같을 수가 있습니까? ㅎㅎㅎ 정말 아름다운 장관을 볼 때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는 한답니다. 솔직히 제가 혼자라서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큰일 날 말이겠지만요. ㅎㅎㅎ

마담님이 달아주신 이번 댓글은 정말 제 마음을 그대로 적어주신 것 같아요. ㅎㅎㅎ 정말 좋아하는 일에 대한 생각도 제 생각과 같아서요. ^^

추카추카 ㅎ
마음이 통했네요.ㅎㅎ
하늘님,
오늘도 아름다운 순간,
단 1초라도 있길 바랄게요.^^

오늘 퇴근 길에 안개가 매우 자욱한 가시거리 5m도 안나오는 도로를 운전하면서 아름답다고 생각했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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