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끝까지 믿어 보자./cjsdns

감은 있었지만 설마 했는데
왕고래 한분이 스팀을 상당량 정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실망이 크니 아니면 다른 계획에 의거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내 것 가지고 내 마음대로 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실망까지는 아니라도 서운하다는 생각은 든다.
절대 그러지 않은 분으로 알았기에 말이다.

그나저나 나는 고민하지 않는다.
아니 고민한다.
어떻게 해야 스팀이 잘되지 하는 고민을 많이 한다.
그런데 답은 간단하다.

스팀으로 뭔가를 할 수 있어야 하고
스팀으로 뭔가를 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하고
스팀으로 희망을 가꾸는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

결론은 간단하다.
스팀도 소각이 되든 발행량을 줄이던 트랜잭션 피를 받던 뭔가 있어야 하고 팔려고 하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아져야 하며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올라가지 말라 고사를 지내도 올라갈 것이고 안정적인 위성궤도에 진입을 할 것이다.
그러하니 스티미언 여러분들 팔기보다는 하나라도 더 사는 기회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물론 나도 그리 노력하겠습니다.

여하튼 나는 스팀이 희망이라 생각하고 꾸준하게 늘려갈 생각입니다.
주변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이야기로 스팀 투자를 권유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스팀에서 고래, 막연한 꿈이 아닙니다.
열심히 활동하고 기회를 만들어 자꾸 사모으면 고래가 됩니다.
이러다 보면 언제 대박 터지는 그런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나는 그런 날이 올 거란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의 확신을 여러분들에게 그대로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세상 일이란 것이 생각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하여 좋은 날이 반드시 온다, 하는 것이 아니라 올 수도 있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뭐, 누군가 책임지라고 할까 두려워서가 아니라 투자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책임이니 나 역시도 내 신조에 충실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여하튼 , 천운의 스팀 투자는 고, 고 하고 있습니다.
애터미 성공의 첫 번째 덕목이 자신의 열정을 닮은 복제 회원을 만드는 것인데 스팀에서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내 옆에 나를 복사한 것처럼 열심히 따라 하는 친구가 하나 생겼다는 말로 스팀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는 말씀으로 오늘 이야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22/01/20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