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年生 한 無名氏 의 日記] 4293年(1960年) 2월 7일 - 2월 8일

in #jjm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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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일요일 (1.11) 맑음
시간은 쉬지않고 또 기다리지도 않는다. 온종일 산보삼아 당말리 '산'으로... '부모님'은 보리밭 메러 갔다와서 오리고기 반찬을 장만함

더욱이 오늘은 '일요일'이라해서 늦게 일어났다.
아무 뜻없고 일없이 헛되이 하루하루를 보내니 나의 앞날에 큰 지장이 있음을 '판연'히 알면서도 그렇게 지내니 '인간'이 아닌 듯하다.
'학문'을 '연마'하고 '인격'을 수양하는데는 자기 마음 속에 있는 여러가지 '욕망'을 잘 통제하고 절제를 지켜야 된다. 물론 '인'으로써 '욕망'이 없을 수가 없을 것이고 또 이 '욕망'이 있으므로 그를 만족시키기려도 '노력'하는데에 향상과 발전도 있다.
'노력'을 하지않거나 또는 게을리하는 '자'는 '운명'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이를테면 자기의 실패는 '불운'이라 하여 한탄하는 '자'가 '현사회'에 적지않다.
이런 쓸데없는 이론을 버리고 '운명'이니 어찔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도 이에 '굴복'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하면 뜻밖에 '성공'하는 수가 얼마든지 있는 것인데 세상에는 '학업고사' 까지고 '운수'에 맡기는 어리석은 '자'가 있는데 평소에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 행운이 있을리가 만무한 것이다.
"하느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2월 8일 월요일 (1.12) 맑음...비
원체 '일가'없어 도울 줄 사람 없는 것이다. 이런 '공상'들이 뒷후에 성인이 된 때에 한번 돌이켜보면 후회 또는 잘못을 깨달을 것이다.

남과 달라서 아침 일찍 먹고 '학교'로 가야만 했다.
가든 도중에 어떤 '친우'를 만나면 그가 하는 말이 '대고'에 '충신'이다 하고 나보고 웃음을 짓는 것이 여사였다. 나는 그 소리를 들을 때마가 뼈저리게 속을 찌르는듯 느껴졌다.
그 말을 하는 '자'는 '맹목적'으로 하는 소릴까?
이 말을 들을 때마다 한층 더 '분발'해야 했다.
나는 더욱이 모든 면으로써보나 경우가 남과 같지 않다. 남보담 두배나 더 노력해야 한다.
노력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인간'이요, 구성원이다.
위대한 '물리학자' 뉴우톤, '전기왕'인 에디슨 등은 물론 그 천품도 좋았지마는 노력도 결코 보통 '인'은 유가 아니였다고 한다.
온종일 비가 소낙비처럼 퍼붓곤 한다.
집에 돌아올 때 뻐~스를 타고 오니 그때의 피부적 감각 또는 정신적 감각은 말할 수 없었다. '차'안에는 여학생이고 남학생이고 섞여서 '신체'가 서로서로 접촉함이 말할 수 없음에 이른바 옷이 없으면 그대로의 '현상'이였다.
저녁 먹은 후 우연히 앞길에 대하여 '공상'에 잠기는 것이다. 그중에 내가 돈만 있으면 이번에 실업학교인 공업학교에 시험쳐 들어갈가?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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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2002ks님이 floridasnail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fur2002ks님의 뻘짓 진행사항...시원한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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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들끓음과 장래의 고민이 느껴집니다. 예나 지금이나 청춘은 고민을 뜻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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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ba님이 floridasnail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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