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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이나 그때의 will 기

in #kr-diary6 years ago

스티밋에서 누가 음악을 추천해주시면 일단 음악을 켜놓고 하던 일을 계속 합니다. 그러다가 음악이 맘에 들면 글을 읽기 시작하죠.
글을 쭈욱 읽어내려가다 "무릎이 안좋으셔서 10분을 걷는 것도 힘드신데 " 라는 구절에서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따뜻한 음악과 싸~ 한 기분. --;;
주말에 아버지 뵙고 왔는데.... 또 친정에 가고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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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kim 님 안녕하세요 :) 저도 음악의 취향이 비슷한 타인에게는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모르겠어요. 어느새 우리 부모님이 이렇게 머리가 허옇게 쇠신 건지, 아픈 곳이 많아지신 건지. 가끔은 제가 두 분의 젊음을 훔쳐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울컥한답니다. 그래도 가장 큰 효도는 역시, 우리가 행복하게, 감사한 삶을 살아내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방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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