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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불이의 영어 이야기] #06. 영어 듣기 실전에 적용하기 - 1편

in #kr-english6 years ago

나 마늘 사랑한다 했잖아.

ㅋㅋㅋㅋ 터졌네요 ㅋㅋㅋㅋ
근데 이런 연음은, 상황이 주어지지 않으면 네이티브들도 가끔 헷갈리거나 오해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우리도 한국어 가끔 그러듯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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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당연히 헷갈리거나 오해하는 경우가 있죠. 근데 사람들이 막연하게 걱정하는 것보다는 그런 일이 덜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또한 그런 일이 있더라도 앞뒤 문맥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추가 질문을 통해 더확실히 알 수 있다고요.

흔히 초보자들에게 이런 실수가 잦아요. 초보자는 발음 구분하는 것도 어려워하고, 문맥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으며 추가 질문을 하는 것도 어려우니까요. 전에 한 학생이 영화를 보다가 아빠가 쓰러져있는 걸 보고 아들이 "대드"라고 외쳤는데, 그게 "아빠(Dad)"를 부른 건지 "죽었냐"(dead)고 묻는 건지 어떻게 아냐고 궁금해 하더라고요. 그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놀라서 "아빠!"를 외치겠지요.

Dad와 dead가 발음이 다르다는 건 둘째치고, 상황과 문맥에 따라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발음이 같거나 비슷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많을 거라고 지레 겁먹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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