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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도 정리 안되는 마르크스 자본론 이야기. 우리는 마르크스를 오해하고 있다.

in #kr-gazua6 years ago (edited)

음... 좋은 글이네. ^^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은 정부가 시장을 지나치게 통제하던 시절 만들어진 것이지.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느니 제발 가만히 나둬라. ㅋㅋ 국부론에 기초해서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자본주의가 자리 잡았지만 자본의 탐욕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했어. ㅋㅋ 그 시절 집대성된 것이 마르크스의 자본론이지. 자본론은 매우 과학적 분석을 기초로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르크스의 이론을 겉으로는 비판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지. 위정자들은 자본주의를 보완하기 시작하지. 아마 복지라고 부르지..ㅋㅋ

재밌지않아?
자본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자본주의 미래를 정확히 예언한 마르크스의 "자본론" 때문. ㅋㅋ 미래에 대한 예측이 정확할 수록, 그 예측은 틀릴 확률이 높은 것이지. 미래는 지금 결정되는 것이니까.

결국 자본주의도 사회주의도 태생은 당대의 부조리를 바로잡기 위함이였지만, 자본주의는 자본에 함몰되면서 사회주의를 일부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사회주의는 공산주의로 유토피아를 만들려 했지만 결국 시장을 개방하여 자본을 끌어들 일 수 밖에 없었지.

이 세상에 완벽한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은 단 하나도 없어.

인간의 탐욕. 어떤 제도도 무력화시키잖아? ㅋㅋ 인간은 이제까지 상반된 이론의 틈새에서 서로를 밀고당기며 겨우겨우 살아온게 아닐까... 앞으로도 그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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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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