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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5월 포스팅 공모전 참가] 부자 엄마, 가난한 아빠... 과감한 결정

in #kr-moneyedu6 years ago (edited)

물리적으로 대면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쓰시는 글들과 생각, 사상들을 종합해 보면, 제가 딸이라면, 정말 존경할 만한 분이라 사료됩니다. ㅎㅎ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는 친구들이 가장 부러웠습니다. 그렇게 가정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몸소 배운 사람들은 밖에서도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을 보았어요. 남의 집에 와서 우리 부모님을 디스하려는건 아니고, 저는 단 한번도 아버지를 존경해 본적이 없어요. 아니 증오하다 보니 아버지는 늙으셨고 나는 어른이 되어 있더라구요. 너무 어린 마음에 엄마를 힘들게 하는 모습만 보였는데, 지금 내가 삶이라는 걸 살고, 우리 남편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 때 그 내 남편 나이였던 아버지가 생각이 납니다. 아직 건강하신 것이 감사할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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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분이긴 하지만 어머님을 힘들게 하신 적이 많죠^^ 그때 그시절 모든 남자들이 비슷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것 또한 그당시의 한계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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