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포스팅 공모전 - 번외2] 경제적 자유로 가는 첫단계 step 1-3

in #kr-moneyedu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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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포스팅 공모전] 돈에 대한 교육, 그 경험과 지혜를 알려주세요 - (총 상금 100SBD)
진행중입니다. 일요일 밤까지 마감이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번외"로 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스팀잇에 올려봅니다. 심사대상이 아닙니다^^

Suzie Orman의 "The 9 Steps to Finalcial Freedom" 중에 1-3 단계가 특히 돈에 대한 나의 자세를 생각하게 해주는 부분이라 올려봅니다.


Step 1. Seeing how your past holds the key to your financial future

첫장에서는 우리의 과거가 어떤 방식으로 우리 미래의 재정상태에 대한 열쇠가 될 수 있는지를 저자 본인의 경험과 또한 상담했던 몇몇 고객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하고 있다.

돈에 대한 가치관은 하루 아침에 생기거나, 공부를 한다고 해서 이해되는 것보다는 어릴 적부터의 돈에 대한 기억과 경험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있다.

어릴적 아버지의 승진으로 인해 이사를 많이 다녀야 했던 사람은 그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자신도 왠지 항상 떠나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미래에 대한 저축이나 안정된 주거환경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다른 한 사람은 엄마가 심부름 시킨 돈을 잃어버려 온 가족과 친척이 빵없이 만찬을 맞이하게 한 것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다른 예는 쌍동이 자매의 생일 선물로 자전거를 바랐었는데, 부모는 돈이 부족해서 하나만 사줄테니 같이 쓰라고 하자, 본인만의 것을 가지고 싶다고 졸랐다. 이때 부모에게서 이기적이고 자신밖에 모르는 아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어쨌든 생일 선물로 각자의 자전거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날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팔에 캐스트를 하게 되고, 이 일로 인해 자신은 원하는 것을 가질 자격이 없다는 자괴감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우리에게도 어릴 적 돈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 내기를 바라고 있다. 내가 처음 돈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언제일까? 그에 대한 기억은 어떤 것이었을까? 좋았던 기억, 아님 불쾌하거나 두려웠던 기억?

이러한 우리의 돈에 대한, 경제 활동에 대한 기억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고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다.

사족을 달자면, 나의 친한 친구가 있다. 그는 어릴 적 부모님이 일하시느라 바쁘셨다고 한다. 그리고 동네에서는 다 아는 집안이어서 그런지, 중국집에 가서 먹고 싶은 거 시켜 먹고 오면, 나중에 부모님께서 알아서 계산해주셨단다. 돈이 없어도 얼마든지 외상으로 모든 걸 할 수 있었단다. 어른이 되어서도 그 습관은 그대로이다. 돈이 없어도 걱정이 없다. 신용카드가 있으니... 일단 사고 본다...


Step 2. Facing your fears and creating new truths

돈에 대한 두려움에 직면하고 새로운 믿음을 만들다.

돈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숨쉬는 공기만큼이나 우리 실생활에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병에 대해, 결혼 생활의 고민에 대해, 자식 걱정에 대해 주위 사람들과 같이 상의하고 고민하는 반면, 돈에 대한 이야기는 비밀인듯 서로 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마도 대부분 돈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닐까 한다, 가진 것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말이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준비하신 만찬 접시를 옮기다 실수로 산산조각을 만든 한 여인은 자신의 재산을 하루 아침에 잃을까봐 걱정하고, 트램폴린을 사기 위해 모은 돼지 저금통의 돈을 형제들이 조금씩 가져간 것을 알게된 아이가 어른이 되서도 배우자와 공동 계좌를 만들기를 거부하고, 모금한 돈을 잃어버린 아이는 죄책감때문에 커서도 항상 세무조사를 두려워 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돈에 대해 무엇을 두려워 하고 있는가? 나의 두려움을 하나씩 써내려 가다보면 아마 1장에서 말한 나의 돈에 대한 기억들과 무관하지 않음을 알게 될것이다.

이제는 우리의 믿음을 만들어보자. 저자는 어려운 시절을 지내면서도 자신의 환경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새로운 믿음을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I am young, powerful, and successful, producing at least $ 10,000 a month."

매일 아침 되뇌이고 쓰다보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목표라고 해도 좋다. 나만의 목표나 믿음을 가지고 살다보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부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게 될 것이다.


Step 3 - being honest with yourself

1장에서 어린 시절의 돈에 대한 기억들을 되새겨보았고, 2장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돈에 대한 두려움을 파악하고 새로운 믿음과 각오를 다짐했다면 이제 3장에서는 우리 현재의 현실 상황을 솔직하게 파악하는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우리자신에게 솔직해져서 우리의 돈이 어떻게 얼마나 들어오고, 어떻게 얼마나 나가고 있는지를 알아야한다.

읽지도 않은 3불짜리 잡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 냉장고에서 썩어가는 5불어치의 음식을 버리는 일, 세일이라고 싸게 샀던 옷을 6개월 동안 한번밖에 안입은 것을 깨닫는 일들을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1불짜리, 5불짜리 지폐를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리지는 않는다.

또한 플라스틱 카드가 주는 편리함때문에 우리는 '돈'으로부터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돈을 직접 만지거나, 현금을 세거나, 잔돈을 받거나 하는 일들은 점점 잊혀져가고 그만큼 우리의 돈에 대한 감각도 무뎌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Where do you think you stand today?

  • your exercise : how much is going out?
  • your exercise : how much is coming in?
    Where do I go from here?
    trimming

저자는 가지치기를 하듯이 우리의 지출을 통제하라고 제안하고 있다. 렌트비, 모기지, 세금 등 고정 지출을 제외하고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카테고리 중 조금씩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다. 미용실에 4주에 한번 가던 것을 5주마다로 늘린다거나, 매주 영화보러 극장에 가던 것을 4주중 3주만 간다던지 등의 구체적인 행동을 계획하라는 것이다. 또한 초과지출이 있을 경우에도 이렇게 절약한 카테고리의 돈을 이용할 수 있다. 무조건적인 제한과 금지에 의해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선택에 의해서 행동이 변화하는 것이다.


P.S. 누가 나에게 부자냐고 묻는다면 나는 부자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부자는 가진 게 많은 사람이 아니라 더 이상 필요한 게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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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 I have no idea about (kr). You can explain it?

This is just book review of "The 9 Steps to Finalcial Freedom" which was written by Suzie Orman.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부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개털님도 큰 부자이실 것 같아요 ^^ 행복부자~

전 아직 필요한게 많은거 같아 부자에 속하진 않네요 ㅠㅠ ㅎㅎ 늘 마음의 부자가 되고싶어서 노력하고 있답니다~:)

필요한 게 많다는 것이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으니 그 또한 좋지요~^^

맞네요 인생의 동기부여 ㅎㅎ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ㅎ

감사합니다. 심사위원님~ 스팀챗 확인부탁드립니다

벌써 내일이 마감이라니 주말에 여행 와 있어서 깜빡하고 넘어갈 뻔 했네요.

지금 여유가 되는데 한번 열심히 적어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글들이 채택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크...번외도 유익하게 잘 읽구갑니당

감사합니다^^

정말 그렇네요. 부자는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더 이상 필요가 없는 사람이겠네요. ㅎㅎ

저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부자는 가진 게 많은 사람이 아니라 더 이상 필요한 게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어쩜 똑같은 생각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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