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불금] T.G.I.F./Kr-금요일 불금문화를 제안합니다.

in #kr-music5 years ago (edited)

KR 불금 뮤직 문화를.gif

@clubsunset님께서 시작한 불금뮤직 8편 이후 짝퉁불금이란 이름으로 Kr내에서 금요일 밤 스팀잇 문화 콘텐츠를 나름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행여나 그놈일몰놈프스키님이 오실까 이제나 저제나 오매불망하다가 이제는 포기하였습니다. (그놈일몰! 치사뽕이닷!)


Katy Perry - Last Friday Night (T.G.I.F.)

제가 백수가 된지 벌써 12년이 흘러서 머슴살이하시는 직딩분들의 금요일 밤의 족쇄 풀리듯 홀가분한 느낌을 잊어버린지 오래가 되었기는 하지만 그래도 금요일 밤이 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10여년의 머슴 생활이 새겨놓았던 무의식의 유전자 기억은 여전히 살아있는 듯합니다. 제 경우 특히 두 번째 직장 때 상사와의 관계가 아주 나빴기 때문에 금요일 밤이 개개개울트라캡숑 좋았습니다. 회사 근무가 끝날때 (저는 칼퇴근 이었습니다. 그래서 찍혔지요.) 가슴이 빵뚤리면서 정수리까지 시원한 기분이 몰려들면서 온세상이 아름답게 변해버렸지요.


Vigiland - Friday Night‬‬‬

그 인간 이틀 동안 안봐도 되니까요. 그러나 일요일 밤이 되면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내일 아침부터 그 인간 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마음이 급냉각되어 밤맛도 떨어지고 숨쉬기 힘들어서 갑갑해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발걸음이 왜그렇게 무겁던지. 새벽부터 온세상이 어두컴컴했지요. 그 인간 지금은 잘살고 계실 것이라 마음속에 축복을 심어 보냅니다. 그렇지만 지금 지나고 보면 경솔했던 제 마음도 반성을 하게 됩니다. 제가 좀 싸가지 없게 개겼거든요. 그리고 그 인간 때문에 제가 빛나리가 되었다고 항상 생각하면서 제 마음을 제가 못살게 굴었거든요. 참 어렸지요. 아무리 타자가 괴롭혔다고 해도 제 마음이 호수와 같았다면 그런 일이 없었을 테니까요. 모두 다 자업자득自業自得:지가 지를 못 살게 굴어서 지가 그렇게 된것임입니다. 어찌보면 직장인들의 숙명이겠지요. 그래도 월급 따박따박 들어오는 것이 행복일수도...(데헷!)

오늘은 금요일 밤입니다.


지오디 - Friday Night ( g.o.d god )

각설하고요.

앞으로 짝퉁불금은 국방부의 시계가 어김없이 돌아가는 것처럼 금요일마다 칼올리지 않고 ‘물칼 이따금 뜨문뜨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행히 무량광님(@eternalight)님께서 뜬금뮤직 콘텐츠로 뜨문뜨문 올리시기로 약속해 주셨습니다. 금요일에 올리지 않고 목요일에도 올리고 아무 때나 올려서 좀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금요일 날 뜬금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놈의 수컷 갬성이란 것이 시간맞추어 오시는게 아니니 이해합니다. 그래도 금요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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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뮤직] 나를 보는 것 같은데, 같지 않은 거울을 바라볼 때.


포스팅 제안



Beck Martin - Friday Night (Official lyric video)

매주 금요일, Kr-music 태그에 좋아하는 음악(3곡 이상)에 본인의 개감성을 깔맞춤하여 글을 올려주십시오. 조건이 맞으면 제가 찾아가서 풀보팅(현재 0.5$이상 형성됨)을 하겠습니다. 노랫말 속에는 우리 인간 종자로부터 비롯된 문화의 정수가 담겨 있어 글을 쓰는 원천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노래한곡이라도 자신의 감성을 한껏 끌어다가 정성껏 쓰셔도 보팅 하겠습니다. 참조: [21세기 時景] 스팅, 삶의 타짜를 노래하다

키워드: 정성이면 무적권 풀보팅

Kr-music 태그를 하면, 음악전공을 하셨는데 본인은 음악하고 상관없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혈기낭자한 수컷 농작물 한 마리님(@ioioioioi)께서 때때로 푸짐한 보팅을 해주실지도 모릅니다. 제 경우는 이분이 주신 사랑의 당근 채찍때문에 절라 흥분되서 코평수 넓혀가면서 킁킁거리며 매주 짝퉁불금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싱글벙글 어른아이님(@ioioioioi)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차카고 차카신 고래님들께서 보팅 은총을 강림시켜주실지도....(데헷!)


Arabesque -friday night hit disco 1978

자신만의 콘텐츠를 꾸준하게 작성하는 인큐베이션 플랫폼으로는 스팀잇 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걸로 때 돈 번다는 생각은 현실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원래 돈 많이 버는 사람은 상위 1%일 뿐이지요. 상식적으로 모두가 때돈 번다면 모두가 평등해지는 것이니까 돈을 많이 벌었다는 생각이 없어지겠지요.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돈의 가치는 그만큼 하락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콘텐츠가 가치 있으면 스팀잇이 아니라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때가 오겠지요. 제 생각에는 스팀잇의 서비스 혹은 가격등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스팀잇을 통한 유저들의 꾸준한 소통이 더 중요한 가치인 것 같습니다. 다만 스팀잇의 보팅 제도 때문인지물론 역기능도 많지만 서로가 막나가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예의를 차리면서 댓글을 통한 소통과 끈적한 유대감을 유지 그리고 졸라 느리게 확장할 수 있다는 것도 작지만 소소한 매력인 것 같습니다. 단시간 동안에 스팀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도 좋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굳건한 유저를 기반으로 커뮤니티가 조금씩 확장되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의 스팀피플 아이디어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SteemPeople의 이모저모를 알려주는 셀프문답! (+ 댓글로도 질문 받습니다)

2019년 4월 12일 불타는 금요일 현재 전세계 스팀잇 회원 1,256,116명중 한쿡 글쓰는 유저 활성자수는 세달동안 150~200명(0.01% 졸라 쪼금)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150명 정도면 진성 스팀잇 유저라고 봐야하겠네요. 더바닥으로 가진 않을것 같고 글쓰는 유저수가 좀더 불타게 타올라라!

주석 2019-04-12 150012.png
출처: 스팀툴


짝퉁 & 땜방 불금뮤직


sunset
토착화 노래들1
배우가 영화 속에서 리메이크한 노래들
독백하며 노래하는 철학형 가수 배철수와 장기하
스팅, 삶의 타짜를 노래하다
동심가요(童心歌謠), 아동의 마음을 가요에 담다보니 어른이 되었다.
春子의 매력
칼의 노래 : 칼날 같은 인생을 노래하다
수면마비
떠나간 님이 침묵으로 나의 마음 속에 남았다. 그리고 나는 이 노래를 부른다.
[몽념수필(夢念隨筆)] 쓰끼다시
Deep purple의 노래로 사색하기
프린스 최고의 노래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와 ‘호질(虎叱)’
인공지능과 좀비의 뮤직비디오
사이먼과 가펑클, 정성(靜聲)을 노래하다/Sound of Silence
타악기의 추억2/ Led Zeppelin의 존보넴에서 영남농악 그리고 수피댄스
Anita, 동조화(Synchronization)를 노래하다(In my little corner of the world)
하늘의 도는 반복됨을 즐긴다(天道好還)
별빛을 주제로 한 노래
야구 시청의 미학(味學)
90년대를 회상하며
19금인척 느끼honey 끈적honey 촉촉honey Song들
해철과 빌리, 원맨 아카펠라로 인생과 사랑을 읊조리다
꿈에 관하여 썰을 풀다
달을 보며 음악을 맛보다[관월미음(觀月味音)]
특별한 주제 없이 쓰다가 주제가 만들어지는 짝퉁 불금뮤직/ 그래서 사랑, 이별, 그리고 홀로 사는 인생
원곡만큼 아니 원곡보다 Remake-1/ 짝퉁 불금
찬바람이 불면(不眠) 쉬(she) 생각나는 노래
락커의 변신은 무죄
영화 속에서 댄스곡을 리메이크하다
이번에는 Animal Song으로 갑니다
40대 아재들의 추억의 댄스곡 소환 : #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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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ㅡ friday night (불타는 금요일)

송가,

개강하셨는감? 아니면 졸업하셨는감?

휴학하고 사무실에서 일하고있슴돠ㅋㅋ

!dramat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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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제안이십니다
재밌겠네요
저도 없는 감성 쥐어짜서 다음에 참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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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불금보내세요. 전 불토을 해야할듯합니다.ㅎㅎ

오 좋은 아이디어십니다. 저도 쓸거리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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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갬성의 피터님의 제안을 받아서, 제가 kr-music 태그에 올린 포스팅을 보고 전적으로 제가 꼴리는 데로 jcar 토큰 으로 금요일 마다 3분께 보팅 요청 하겠습니다. 언제까지 할지는 저도 모릅니다.

즐거운 불금 되세요.
오늘도 jcar 토큰 보팅 요청 해 놓고 갑니다. 제가 보팅 하려고 좀 많이 사 놓았어요. ^^

리스팀은 내일 쯤에...

형님 감사해요. ㅎㅎ. Kr-music에 보팅동참도 해주신다니 눙물이...

흙흙흙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해주세요. 저도 뭐 그냥 제가 내키는대로 할 뿐입니다. ㅎㅎ


Such drama, you've earned a DRAMA!

To view or trade DRAMA go to steem-engine.com.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고놈의 갬성은 정해진 시간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고래서 제목도 뜬금뮤직으로 한 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오늘도 불금 보내십쇼!!!

금요일 불금문화라니! 포스팅 읽으면서 유쾌해졌네요:D 앞으로 금요일 플레이리스트가 더 빵빵해지겠어요. 갬성돋는 플레이리스트 기대 되네요.
그렇죠 금요일은 남녀노소 설렘이자 기쁨이죠 ㅎㅎㅎ

저는 이렇게 올려주는 음악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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