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삶] #5 반려동물 유기에 대한 경고!!!

in #kr-pet6 years ago
안녕하세요? ♥마음으로 소통하는 칭따오 카카 @kibumh입니다.



[생각하는 삶] 사회문제, 연인,친구,가족등 특별하게 주제를 정하지 않고
현재 나에 상황에서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고 나에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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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pixabay

반려동물의 뜻

  • 한국 반려동물 (伴侶動物)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동물. 개, 고양이, 새
  • 한자 伴(짝반)侶(짝려)動(움직일동)物(물건물,존재의미 포함)
  • 영어 companion animal (동반자 ,마음에 맞는 친구 벗)
  • 중국 宠物(chongwu) 宠(총애하다,편애하다,첩)
  • 스페인 Familia de mascotas (애완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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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pixabay


    반려동물에 대한 각 나라별 여러가지 의미이다.
    간단하게 해석해서 친구, 동반자,가족, 총애하는 등등
    단순히 단어에 의미만으로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그런존재이다.


난 오늘 반려동물을 이미 벗,동반자,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유기하는 그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자 한다
.

생각해보자!!
반려동물 유기!! 어떤경우 반려동물 유기를 하는가?
내 상식에선 아무리 이해를 해보려해도 이해가 되지않는다.

난 아주 어린시절 집에서 개를 키웠다.
일반적으로 시골에서 개는 집 전체가 잘 보이는 곳에 묶어 놓는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1. 사방팔방 돌아다니는 그 녀석에 대한 걱정이다.
    어렸을때 기억에 개장수가 많았다.
    보이면 목을채서 잡아가곤 했다
    묶어놓지 않으면 어느 순간 없어진다.
    없어지면 대부분 개장수 짓이다

  2. 시골이라 변변한 대문도 담장도 없다.
    집이 잘 보이는 곳에 묶어 놓고 집을 지키는 목적도 있다.
    그때만 해도 낮선 사람에 대해 유난히 경계하고
    낮밤 가리지 않고 집을 잘 지켜줬다.

  3. 개가 사납다. 경계심이 강해서 주인이 아니면
    으르렁되는 정도가 가히 살벌하다.
    다른 친구집도 개때문에 못 놀러 가는 경우도 있고
    개때문에 멀리 길을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그때 기억이 개에 물리면 그 개털을 태워
    무슨 기름을 발랐던 기억이 있다.
    타인에 안전을 위해 묶어 놓는다.



반려동물 유기에 대해 쓴다하며
무슨 어릴적 개키운 이야기냐 하겠지만
그때만 해도 개장사에 도둑질이 무서웠지..
개를 버린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때 개는 정말 동요가사처럼
"꼬리치며 반갑다고 멍멍멍" 함께 놀던..
사람들에겐 친한 친구고 가족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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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친구집


얼마전 신문을 보니 6월~8월엔 반려동물 유기건 수가
그해 평균보다 30%이상 급증한다고 한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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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pixabay

난 지금 반려동물을 키우진 않는다. 정확이 말해 못 키운다.

그럼 다시 돌아와
지금 반려동물 유기는 어떤 이유로 정당화하고 이해받을 수 있는가?
유기된 반려동물은 많이보았지만 유기한 그 낮짝의
설명을 제대로 들은적은 없다.
유기한 그 낮짝들은 아무리 많은 이유와 변명을 늘어놔도
점점 더 궁색해질 뿐이다.

반려동물을 유기한 것이 아니고 스스로가 사회에서 유기될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를 조건없이 바라보고 따라주었던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그 인성이 사회에서 대접받을리 만무하고 결국은 스스로 사회에서 유기되는 것이다.

반려동물 유기!! 도무지 이해 할 순 없지만..

이미 그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우린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
유기를 한건지.... 스스로 유기되어 가고 있는지..

이상 글을 마친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
♥마음으로 소통하는 칭따오 카카 @kibumh입니다.

이글은 제이미님 @jamieinthedark 댓글이벤트 참여했던 글로
제이미님 요청으로 포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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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제이미님네 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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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감사합니다. 네 즐거운 스팀잇 생활 하고 있습니다

저도 오래 키우다 헤어진후 초장에 키우지 않아요 ..
헤어질때 가슴이 넘 아파요 ㅡ ㅡ:
ㅁ마이 준비 되어 있고,끝까지 함께 못할거면 입양 하지 맙시다

그렇죠.. 정 사정이 안돼서 헤어질 순 있지만
헤어질땐 좋은 사람에게 입양시켜야줘.
유기는 정말 사람으로 할 짓이 아닙니다.

책임을 끝까지 지겠단 마음으로 받아드리는것 아주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하는 글이에요 ..반려동물을 어떻게 버릴수있을까요? 버린다는것은 죽으라는것과 마찬가지인데 제발 책임감이란게 뭔지 알았으면 ㅠㅠ

그렇습니다.
정이들었을텐데요. 그게 가능한 일인지요
하물며 집에서 안고 자던 곰인형도 버리려면 고민이 되는데..
사람 참 무섭습니다. 안 그런분도 많지만요

일단 내 반려자부터.. 흑흑..

우선 반려자부터 찿으시고요
혹시 반려자 되실분 앞에서 브이하시는건 아니죠?
그 중독성 포즈.
빨리 찿으시길 바랍니다.

몬티 가지고 싶당

나주 주고 싶다..

강아지 너무 귀엽네요^^
반려동물 유기가 심각하군요ㅜㅜ 슬프네요

여름철 휴가때문에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참 이해가 안됩니다.

강아지는 중국친구집에서 분양하던 강아집니다.

저도

누군가가 길에서 버리고 갔더라구요..
강아지 쪼그마한걸;;

그 강아지가 계속 어쩔 줄 모르고 있으니..

도로 건너편에서 아주머니가 보고 있었던지..
큰 목소리로 "거기 가만히 있어" 라고 하는데

강아지는 그걸 자기가 부른줄 아는지
도로를 냉큼 뛰어 가더라구요..;;

뭐 그 이후야 뻔하겠지만
차에 치여서 낑낑낑 거리는데...어휴ㅠ

그런 일이 가능한 잔인함에 신기할 뿐입니다.
돈만 있음 너무 쉽게 분양이 가능한것과
버리면 누가 키워 주겠지 하는 그런 마음도 문제입니다.
못키우면 키울수 있는 사람에게 맞기던지..
아무튼 이해 못할 일입니다

키우다보면 정이 들텐데 그렇게 정이 들고서도 버릴수 있다는게 참 대다한것 같네요. 그 잔인함이

그 잔인함이 결국 본인에게 돌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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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고 분노를...

마음이 넘 아프네요
광주에서 국도따라 오고 있는데 푸들 한마리가 도로위를 가로질러 걷고있었어요
불안해서 한참을 지켜보는데 아무래도 한적한 이 도로에 있는 저 개는 누군가 버린거란 결론을 내렸어요
부르니 금방 오드라구요

하..어떻게 도로위에 버릴수가 있죠? 딥빡

개만도 못한... 쯧쯔
저게 가능하단 말입니까???

짱짱맨 출석부 호출로 왔습니다.

출동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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