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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집사일기 #16. 정신없던 시간, 그리고 고마운 분들

in #kr-pet6 years ago

써니님 뭣보다 써니님이 지치시지 않게 컨디션 잘 조절하시고요. 심지어 (사람)아기를 키울때도 환자를 돌볼때도 엄마가 혹은 간병인이 지치고 힘들면 오랫동안 견디기 힘드니까요. 아픈 냥이를 돌보는 거니까 말도 안통하고 하니.. 써니님을 제일 우선으로 잘 챙기시길 부탁드립니다.

로얄캐닌 레날 리퀴드는 강제급여용으로 처음부터 잘 갈아서 수분이 첨가되어 나온 제품이라던데 맛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ㅠㅠ 검색을 좀 해보니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판매하는 제품이라 인터넷으로 판매하지는 않네요. 국내에 소개된지 얼마 안된 제품인거 같기도 하고요. 강제급여 하는 분들 중에는 좀 사용하는 분들도 계신거 같은데, 여기 링크를 보니 맛은 없을지도요 ㅠㅠ
https://blog.naver.com/achilrus/221165157006

K/D 캔같은 경우는 첫째가 안먹으면 둘째라도 먹여보세요. 저는 캔 남은게 있어 길냥이도 준적 있고요(아주 잘먹더라고요) 심지어 지금 꼬밍이도 습식사료가 떨어졌는데 건사료를 안먹고 습사료 달라고 난리를 피우는데 밤이라 사료 구하기가 힘들어 마지막 남은 캔을 따서 줬거든요. 역시 잘 먹던데요 ㅎㅎ 어제 의사샘한테 물어보니 아기가 먹어도 전혀 위험하지 않고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레날 리퀴드는 첫째가 안먹으면 현재는 강제급여라고 볼수는 있지만 맛을 보면서 먹는거라 안먹는다면 아무데도 쓸데가 없으실거 같아서 고민하다 그냥 3개만 구입해 봤어요. 어느 분 표현대로 가격도 사악(?)하고요 ㅎㅎ 부디 잘 먹어주면 정말 좋겠지만요!
하필 주말이라 하루가 길게 느껴지네요. 내일 보내고 연락드릴게요. 부디 새로 하는 검사결과가 좋게 나오기를 바랍니다!

p.s. 첫째가 좀 마르긴 했어도 눈빛이 살아있고 씩씩하네요. 잘 버텨줄거 같아요. 힘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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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검사에서 수치도 많이 내려왔고, 힐스 건사료도 먹었어요!!! 어찌나 좋은지 >ㅂ <
K/D 습식캔은 가지고 있다가 다시 한번 먹어보려고 해요. 혹시 컨디션이 좀 더 괜찮으면 먹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어서요.
리퀴드는 가격이 꽤 비싼가봐요. 하지만 병원비도 비싸서 뭐든 잘 먹기만 하면 계속 사주려고 해요.
첫째가 지금까지처럼 잘 버틸꺼라 믿고 있어요. 팅키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힐스 건사료도 먹었군요! 그걸 잘 먹게 되면 굳이 강제급여 안하셔도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한번 먹여보시고 잘 먹으면 좀더 구매해서 가지고 계셨다가 급할때 사용해 보셔도 좋겠네요 ^^

저희 첫째는 K/D 캔으로 그냥 줘도 안먹기는 했었는데 부디 갈아서 주지 않고 캔 상태로는 좀 잘 먹어주면 좋겠네요 ^^ 아무래도 물 섞어서 만든거는 뭘 먹어도 맛이 별로일거 같거든요 ㅠㅠ
제가 뭐 한게 있나요! 써니님이 고생하고 계신데. 그냥 제 마음만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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