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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 후기

  1. 침대 난간을 붙잡고 덜덜 떨었던 아저씨는 전도하러 다니는 분과 함께 영접기도문을 하고는 정말 거짓말같이 덜덜 떠는 걸 멈췄습니다. 소설에선 입원과 기도 사이가 짧았지만 실제로는 하루 정도 떨었어요. 밤에도 잠도 못자고 덜덜 떨었는데, 다음날 기도하고 멈췄습니다. 이 부분은 제 실제 경험담입니다. 저는 이 신기한 목격담을 언젠가는 한번 꼭 소설로 써보고 싶었습니다.
  2. 직장인 시리즈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실제로 냉면가마가 터져서 열흘 정도 입원했습니다.
  3. 철야근무 중... 4시쯤 자려다가. 소설 써야지 하고 3시간 섰네요. 이젠 7시. 두 시간만이라도 잘까낭.

아무래도 나하님은 새로운 소설 장르를 개척하신듯.. 철야 소설 ㅠㅠㅠ

어디까지가 소설이고 어디까지가 경험인지 몰라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화상장면은 경험인걸 알아서 더 사실처럼 느껴지네요... 화상 당하고 바로 병원에 안 가고 수돗물을 씻어내는 장면에서 으헉...ㅠㅠ 제가 다 아파요. 이수는 진짜 가끔은 엄살을 아니 아프면 아프다고 해야해요.

무의식적으로 미영이에 대한 미안함을 상쇄하고 싶던 건 아니겠죠? ㅠㅠㅠ 그러면서도 현정이한테 많이 의지하고 있는게 느껴져요. 이 끔찍한 부상이 이수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는

잊혀가던 소휘도 만나고 전환점은 확실할 것 같아요. 예측할 수 없은 미친 분량 또르륵 통통 이번편도 잘 읽었고 다음편 묵묵히 기다릴게요. 오늘 금요일이니 주말엔 잘 주무시길 병나요 ㅠㅠ

철야소설 ㅋㅋㅋㅋㅋ

화상을 입으면 빠르게 화기를 빼야 하는데 흐르는 물이 좋다고 해요. 응급처치는 잘 한 편이라고 하네요. 근데 물에 대고 있지 않고는 너무 아파 견딜수가 없었어요. ㅎㅎㅎ

이수의 부상. 잘 보셨네요. 이제 분위기가 급반전 됩니다. 물론 제가 구상한 대로 써진다면요. ㅎㅎㅎ 소휘의 등장. ㅎㅎㅎ 과연 소휘는 이수 인생에 있어 어떤 사람이 될지...

하아.. 그렇군요.. ㅠㅠ 다행히 응급처치 잘하신 거구나.. 다행이네요.
저같은 바보였으면 응급처치 못했을 것 같아요.

주방에 일하면서 자잘한 화상을 워낙 많이 겪어서 잘 알고 있던... ㅎㅎㅎ

나하님..
어쩜 이리 생생하게 소설을 쓰실까 했더니 경험이였나요..
ㅠㅠ
소름이 끼칠정도네요..
이거 진짜 책으로 내세요.. 심장이 쫄깃쫄깃합니다...

와~~~ 소설이 생생하게 읽혔나봐요. 소름끼칠 정도였다니... 뿌듯 ^^

화상장면에서는 실제 사건이라 생각하니 좀 몸이 찌릿찌릿했습니다.
얼마전 '지선아 사랑해' 란 책에서의 화상 씬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근데 갑자기 소휘가 병원에!!
저 때는 교회 안다니셨던가보네요.^^

지선아 사랑해를 보셨군요. 지선양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실시간으로 응원했던 기억이...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수는 아직 무교입니다. ㅎㅎㅎ

읽으면서 경험담이 깔려 있는걸 알수 있었어요~
제 지인도 화상치료를 받은적이 있는데 화상치료가 엄청 아프다고...
감히 상상할수도 없는일이겠지요..

화상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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