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암은 웃고 있었지만 나는 뭔가 그녀가 슬퍼보였다.
이부분을 읽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들이사는세상에 한장면 떠올랐어요 주인공 주준영(송혜교)이 아빠의 다른여자를 보게되고 그 뒤로 회식자리에 와서 과하게 웃고 춤을추죠 그장면을 보던 정지오(현빈)의 나레이션이 나와요
준영아 ...너 ...무슨일있니
이 장면이 떠오른 이유는 고물님이 마리암을 정말 좋아했구나 라고 느껴졌어요 그런표정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보이거든요 ,,
짧은 만남이였지만 지금도 아름답게 간직하는 고물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예요 :)
다시만날수없다는게 조금 슬프지만ㅜ_ㅜ
사실 전 그녀의 이름이 기억나질 않아요. 그런데 아직도 그녀 목소리는 생생해요. 마지막 인사를 못한 건 정말 아쉬워요.
확실히 그때 그 슬픔을 본 건 저뿐인 것 같아요 . ㅎㅎ분명 저도 그사세를 봤는데 그 장면은 기억이 안나네요. 분명 준영이랑 비슷한 심정이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정성어린 댓글 감사해요:D
제가 이 드라마의 대사까지 외울정도로 많이봐서 그럴거예요 ㅎㅎㅎ
특히 전제 16부작중에 저장면을 제일 좋아해서 더 그럴수도 있구요 ㅎㅎ
목소리까지 생생하시다니 더욱 아쉬울거같아요
근데 우리 아직 살아있으니까어디서어떻게 만나게될지 누가알아요?ㅎㅎ
이런 기대로 또 살아가보는거죠 ㅎㅎ 고물님글을 늘 좋아서 열심히 읽고 댓글도 정성껏 쓰고 싶어요
제 마음이 다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