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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어/우리말 공부 #24] 개코망신 / 간종그리다 / 중뿔나다 / 선웃음
휴가를 다녀오니 쌓여있는 업무가 많아 간종그리고 있었다. 급한 일부터 하나하나 처리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차장놈이 중뿔나게 참견하기 시작했다. 선웃음을 지으며 대충 둘러대었는데 그것이 기분 나쁘다며 꼰대짓을 하기 시작했다.
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있는데 지나가던 부장님이 차장놈에게 "너나 잘하세요" 라며 한마디하고 가셨다. 개코망신을 당한 차장놈은 얼굴을 붉히며 제자리로 돌아갔다.
부장님 나이스 샷~^^
우와~! 이런 생활밀착형(?) 예문 정말 좋아요!!!
문장의 흐름도 깔끔하고 유머도 있고~ 역시 파치아모님!!^^
칼님과 함께라면 너무 즐겁네요 ㅋㅋ
단어가 낯설었는데도 그냥 잼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