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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행에 관한 우연 <인생을 걸게요>

in #kr-travel6 years ago

인생을 건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다보니... 인생을 걸만한 열정은 사라졌어요...
그저 하루하루 버티는게 고작이네요...
이렇게 재미없는 인생을 살고 있을 줄... 10대... 아니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못했는데...
봄님의 글을 읽고 나니... 쌉싸름한 맥주가 한잔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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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님 ;ㅁ; 인생을 걸만한 열정이 사라졌다는 말씀에 공감해요. 반복되는 체념과 절망 탓은 아닐까 혼자 생각했던 적도 있고요. 저는 누가보면 정말 재미난 인생을 살았을 거예요. 돈과 시간을 펑펑 쓰며 살았으니까요... 마치 내일은 없는 것처럼. 그런데 내일이 있더라고요. 오늘을 걸어 내일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마르스님께는 5년 후 마추픽추 여행이 아니었던가요 :)

그러네요... 소소하지만 꿈은 있네요ㅎㅎㅎ
지금 상황에선 이루어질 수 있을지... 안개속에 가려진 꿈이지만... 방향만 잃지 않는다면... 그 꿈에 닿을 수 있겠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결국엔 가더라고요. 저나 주변을 보아도, 꿈을 계속 품고 있으면 부화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여행하는 삶을 살았고요. 돌고 돌아도 결국엔 닿을 거예요. 제 오른손을 겁니다 :)

다만 제가 현재 무엇을 꿈꾸고 있는지.. 저도 모르겠다는 것이 함정이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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