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07.12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8.07.12 목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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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감사한 일 : 와이프의 친구들

오늘 저녁에 와이프 친구들이 집에 왔다. 집에 혼자만 있는 와이프에게 친구들의 방문은 새로운 소셜활동이다. 덕분에 나도 약간이나마 여유를 갖고 집에 올 수 있었다. 이래저래 친구들이 오면 참 좋다

2. 오늘의 아쉬운 일 : 저녁식사

오늘은 칼퇴를 생각 했기 때문에 회사에서 저녁을 먹지 않았다. 와이프 친구들이 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아니다. 사실 알고있었을꺼지만, 인식하지 못 하고 있었다고 하는것이 맞을꺼다. 와이프가 분명 말했을테니깐, 아무튼 저녁식사를 함께하지 못 하는건 아쉬운 부분이다, 덕분에 홀로 식당에서 혼밥을 했지만, 푸짐한 상이 좋았다 ㅋ

3.내일의 할일 : 불금

불금엔 육아다, 예전엔 모르겠지만, 월화수목금토일 다 육아다 ㅋㅋ 아이는 정말 귀여운고 사랑스럽지만, 힘들다. 힘들어서 싫은건 아니지만 힘든건 힘든거. 그래서 얼굴 보고 있으면 금방 행복해진다. 퇴근하고 와서 와이프를 좀 도와주자, 그리고..... 맥주나 한캔해볼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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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육아일기 (D-43)

안녕 라하야, 오늘은 우리라하가 왜이렇게 잘자는지 ㅋㅋ 아빠가 참 뿌듯하구나, 그래서 오늘은 널 씻기지 않았어, ㅋㅋㅋㅋ 자는 널 씻겨서 꺠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물론 그래도 너가 응가를 할때면, 씻어줬으니깐 나름 깨끗(?) 하다는 핑계를 댈께, 오늘 엄마의 말을 빌리면 정말 잘 잤다고 하네, 심지어 아빠가 왔는데 잠깐 칭얼거리고 다시 푹 자서 모처럼 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단다. 고마워!! 아빠 엄마가 잠드는 그 시간까지 잘자줘, 이렇게 하고 새벽 내내 울면 안된다잉~ 알긋재~? 사랑해 김라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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