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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photo] 골목길

in #kr6 years ago

어떠한 대화든, 어떠한 몸짓이든, 모호함의 여백은 결국 닿을 수 없는 각자의 경계를 오히려 또렷하게 드러내주기도 하는 역설적인 성질을 가지기도 하니까 말이다.

한참을 고민하게 하는 문장이네요.
모호함의 여백이 소중할 수도 있는 것인가... 그런가... 그럴수도... 그런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데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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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이런 모호함과 여백이 정말로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긴 합니다. 어차피 단단히 경계가 맞물릴수 없다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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