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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엄청나게 길고 무거운 이야기] 고래전쟁

in #kr6 years ago

사람이 살면서 가장 위험한 생각이 내 생각만이 옳다고 하는 말이며 내가 아는게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것입니다. 님은 님이 정의의 사도같은 말씀을 하시나 더 들어가서 알아 보면 실체를 보면 님의 생각도 변할수 있습니다. 언어의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곳에 뉴비들은 실상을 모릅니다. 이런글은 결국은 선동의 성격을 벗어 나기 어렵습니다. 이글을 보면 마치 마치 증인께서는 신의 재림이고 이견을 보였던 사람들은 지옥에서 온 악의 사자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은 열린 사고는 해보셨습니까? 최소한 증인이 2년간 피 똥 싸며라는 표현을 하시려면 증인을 얼마나 아시는지요? 2년간 같이 생활을 해 오셨나요? 아니면 형제라도 되어서 매일 피똥을 싼다는 전언이라도 들어서 아시는가요. 하고싶은 말이 많다고 해도 이런식의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살아 보니 그렇더군요.
봉사한다고 큰소리 치는 사람중엔
큰 도둑놈 많고
정의를 크게 외치는 사람 들중엔
자신들의 정의롭지 못한것을 포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남을 위하는 척해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더 많더군요.

나는 님이 나쁘다 잘못한다 하는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염려가 됩니다.

아닐수도 있는데
아닐수도 있는데
보이는게 과연 다일까...?

지금은 이 글마저 불편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뒤
생각 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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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님 말씀 감사합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새겨 듣겠습니다.
이 글은 어제의 감정의 파편이 남아서 쓴 글입니다.
언젠가 님의 말씀을 저도 이해할 날이 올 것이고
여기에 대해 후회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때는 그 때대로 이 남아 있는 기록을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어쩌면 이 글도 그런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이런 불편한 이야기는 줄이고
다시 평소의 스팀잇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꽃샘추위에 몸조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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