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운영 경험담] 정보의 가치는 '이것'으로 결정된다.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인돈사입니다.

cowongloball.png

오늘은 커뮤니티 운영 경험담에 대해서 써보고자 합니다.

이것은 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에 게시하기는 좀 거시기한... 그런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간접경험 차원에서 가볍게 읽고 넘어가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네이버의 한 카페의 운영자 입니다. 카페 이름은 '애드센스 스쿨'입니다.

애드센스 다들 아시죠? 스팀잇도 돈버는 플랫폼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애드센스에도 관심이 있고 경험도 해보셨고, 고수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에 애드센스 스쿨을 개설할때에는 '인터넷으로 돈버는 모든것'에 대한 나름 광범위한 카페였습니다.

그러다가 지인들의 조언을 반영하여 '애드센스' 에 특화된 카페로 개편을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뭐... 특별할게 없습니다.

아시는분이 있겠지만, 애드센스 스쿨은 좀 특이한 운영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수익형블로그' 운영 노하우에 관한 강의를 제공하는데

해당 강의는 결제없이 무료 수강하는방법과

또 한가지는 유료 결제를 통한 수강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특이한? 투트랙 운영을 하게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카페에도 쓰고싶을때도 많이 있었지만... 뭔가 운영자로써 이러쿵 저러쿵 하기가 좀 그래서... 아무튼 시작합니다.


제가 처음 애드센스 수익형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정리해서 강의 형식으로 썼을때 불만이 있었던것은 세상 천지에 많은 '유료' 강의들이였습니다.

사실, 유료강의들 어떤것들은 유익한것도 있고 어떤것들은 수강료만치 못하는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참 웃긴게 이게 개인마다 수준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수강료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그 강의도 고맙게 받아 들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쨌건, 저는 그런 유료강의 수준의 내용들을 무료로 제공하고자 하는것이 목적이였습니다.

그럼 카페는 그냥 꽁으로 재능기부 하면서 운영하려 했느냐?

아닙니다. 일단 노하우 무료제공으로 어그로를 끌고, 사람이 모이면 제휴 방식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했었습니다. 지극히 일반적인 방식이죠.

그래서 처음에는 무료로 노하우들을 제공했습니다.

단순하게 카페 등급을 매기고, 등업이 될때마다 나름? 고급화 된 정보들을 제공했습니다.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카페 초기에 등업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고 최종단계까지 등업이 가능했었구요.

그러다 보니까 문제가 생겼습니다. 뭐냐.

정보를 얻어 가시는 분들이 이 정보를 '하찮은' 것들로 생각하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왜 그렇게 느꼈냐면......

'쉽게' 얻은 정보여서인지 도무지 실천을 하지 않고 떠나셨습니다. 한두번 해보고 안합니다.

'쉽게' 얻은 노하우라그런지 그게 얼마나 가치있는것인지 잘 모릅니다.

실제로 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백만원 이상의 강의료에 팔리고 있는 자료들에 견주어

결코 딸리지 않는 퀄리티였습니다.

그래도 얻어가시는 분들은 그걸 몰랐습니다.


그래서 등업조건을 강화했습니다.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었지만, 그중에도 저는 '시간'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최종 등급까지 가기 위해서는 카페 활동을 열심히 하며, 애드센스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최소한 3개월을 활동해야 등급업이 가능하도록 기획하고 실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렵게'얻은 노하우다보니 정말 열정을 다해 실행하고 꾸준히 노력하여 나름의 기준에 성공하는 회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변화하는 과정에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3개월' 이라는 시간이 아까운분들 또는 커뮤니티 활동이 익숙치 않거나 쑥스러운 분들에게

'유료결제'라는 방식으로 강의를 제공해 보는것은 어떻냐는 제안.

그래서 우리 카페에서는 수익형 블로그 운영노하우를 2가지 방식으로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는 카페에서의 소통과 같은 꾸준한 활동, 한가지는 유료결제.

두가지를 통해 제공되는 강의의 내용들은 같습니다. 전혀 차별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실 애드센스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월급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려면 혹자에게는 많은 노하우들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니깐요.

레벨1에서 레벨2로, 2에서 3으로 등업을 하면서는 각자 본인이 가진 노하우를 적도록 했습니다. (등업조건)

이렇게 등업조건에 본인의 노하우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카페에는 한사람 한사람의 노하우가 채워져 갔습니다.

지금은 애드센스 운영과 관련하여 국내 최대의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카페라고 자부합니다.

이야기가 샜는데... 이런식으로

등업 신청 조건들을 카페활동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예를들어 등업을 위해서는 약 3개월간 주간숭익공개, 월간수익공개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애드센스 초심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함입니다.

처음 블로깅을 접하고 시도해 보면 과연이게 돈이 되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정말 심하게 듭니다. 이거 내가 시간낭비 하는게 아닌가 하는 그런 의심..

그럴때 카페 회원들 정말 많은 다수의 회원들이 올려주는 수익공개를 보며

아,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한두사람만 올리면

조작이니 어쩌니 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전파해 주시는 무리들이 있으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올려주면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등업은 저 혼자 결정하는것이 아닌

카페 회원들마다 활동량에 따른 파워를 부여하여

일정 파워점수를 획득한 사람들이 등업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카페활동을 많이 한 사람들이 카페에 더 정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나름 유료수준의 노하우 강의를 제공하는것을 저 개인의 의사만으로 넌 OK. 넌 아직 안되겠어. 이런 결정을 하기 싫었고, 대다수의 많은 분들, 특히나 카페에 애정이 있는 분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드리고 그분들이 결정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요)

또 하나의 전략은 카페가 자동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였습니다. 지금 저는 정기적인 이벤트와 공지를 하고있지만, 꽤 많은 부분이 자동으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나름? 전략적으로 운영해 온거죠.


원래 처음에는 무료로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만든 카페가..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필요한 변화를 거듭하다 보니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무료 노하우 제공만 하려던게 노하우 강의가 유료 수강지원을 통해 우리 집의 가계에도 보탬이 되기 시작했고, 카페는 자동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 잘 정착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참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고 많은 분쟁도 있었습니다. 수많은 고비를 넘길 수 있게 해 준 카페 내의 고마운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글 초기에 잠깐 언급했지만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정보의 가치는 '정보습득의 난이도'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렵게 얻으면 정말 그 정보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쉽게 얻은 정보들은 그냥 막정보인줄 압니다.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물론, 모든분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제가 겪어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스팀잇 무상임대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가 보고자 합니다.

제가 몇번 언급했는데 저는 스팀파워 무상임대에 관해 개인적으로 크게 공감하지 못합니다.

위에 써 놓은 스토리를 읽으면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아실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공짜로 쉽게 무언가를 얻으면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잘 모릅니다.

그래서 몇번 글 써보고 쉽게 떠납니다. 쉽게 얻은것이니 쉽게 버립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전 스파 무상임대보다는 대가를 지불하는 유상임대를 선호합니다.

유상임대를 경험해 보니 임차를 하신 분들은 대가를 지불했으니 소중함을 더 느끼고 더 알차게 사용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모두가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다시 돌아와서... 블로그 운영 노하우 강의 제공에 대해서 유료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첨에는 무료로 제공한다더니 이제와서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낸다느니..

시커먼 속내가 보인다느니.. 초보자들 피빨아먹으려는 의도가 보인다느니..

카페 회원이 3천명이면 이중에 1프로만 한달에 결제하면 니 수익이 얼마고

참 시간이 많이 남아서 쓸데없이 삐뚤어진 계산 잘하시는분들이 있더라구요....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쿨럭

이야기 드렸지만, 카페 활동을 통해 하나도 차별없이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였습니다.

무료로 너무 쉽게 정보를 얻으면 많은 사람들이 그 정보의 진짜가치, 소중함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래서 등업을 어렵고 오래 걸리게 변경했고

일부 개인적인 성향차이를 존중하기 위해 유료시스템을 도입한건데

사람들 참... 물타기 오지더라구요. (초보자 등쳐먹는다니...ㄷㄷ)그때 마음을 좀 다쳤습니다.

그래도 결론적으로 유료결제시스템을 통해 가계에 보탬도 조금 되긴했습니다만...ㅎㅎ

급 결론을 내리자면..

전, 쉽게 얻은 정보, 노하우라도...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팀잇을 비롯한 인생에 있어서... 누군가 본인의 노하우나 경험들을 아무런 댓가없이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그 정보가 쉽게 얻어지는게 아님을 공감하고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술한잔 하고 쓰는글이라 두서가 없습니다. 글을 마칩니다. 퇴고 없이 업로드 하는거라.... 글 읽기 불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ort:  

응원합니다.

정보의 가치는 '정보습득의 난이도'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 안에서도 유념해야 할 대목인 것 같네요.
풀보팅, 팔로, 리스팀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언가를 공짜로 바라는 사람이 많은데 공짜정보는 하찮다고 생각하는 문화는 무언가 아이러니한것같더라구요

유상임대를 선호하신다 하시니...
지금도 스파 대부분을 임대중이신 것 같은데
3개월 정도 추가 임대 의향은 없으신지...
천스달당 월 19스팀(스파 수량 × 1.9%) 어떠신지요..? ㅋ

임대와 관련해서 유상임대를 진행할 경우 모집글을 올릴 예정이랍니다~~^^

옙~!
모닝터링 하겠습니다 ㅋ

카페 정말 훌륭하던데요.
전 애드센스 저에게 물어보는 분에겐 모두 그 카페를 권했습니다.
가서 활동해보라고.ㅎ
전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카페에 가입하게 되어
등업도 못했습니다만.ㅋㅋ
제목만으로도 ㄷㄷ
(원래 그렇게 등업하는거 끈기가 없어서 잘 못해서요.ㅋㅋ
넘 어렵게 느껴졌어요.)
여기서 인돈사님 뵙고 기뻤습니다.
왜냐고요? 돈이 되는 곳에 계시는 분이
여기 계시니..즉..여기는?
ㅎㅎㅎㅎㅎ

ㅎㅎㅎ 등업안하고 놀면되지요ㅎㅎ 좋은사람들, 맞는 사람들이 많아서 분위기좋답니다.ㅎ

제가 사실 돈 말아먹는데 소질있습니다. 제 결혼이야기보시면 주식으로 3천까먹은이야기 나오구요, 트레이딩도 하면할수록 자산은 줄어듭니다. 돈이 되는곳에 있으려고 노력은합니다만...ㅋㅋ

럭키님 재밌게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이렇게 좋은 걸 쉽게 알려 줄리 없어
이런 생각들이 많은게 사실이죠

답답했던 기억만큼 좋은 기억들도 많으실테니 훌훌 털고 힘내세요~

물론입니다. 카페 운영하면서 좋은일, 행복한기억이 훨씬훨씬많습니다. ㅎㅎ 이렇게좋은걸 쉽게가아니라, 이렇게 좋은건지도 잘모릅니다ㅋㅋㅋ 왜냐면 본인이 돈이든 노력이든 투자한게없어서...ㅎ

아마 블로그 정보는 보통 유료다보니 다른 정보들과 비교하기 힘들어서 얻은정보가 얼마나 가치있는지를 모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저기서 정보를 얻어본 사람은 알겠죠.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들인지를요!!!

ㅎㅎ 꼭 블로그정보만 이야기하는건아니구요... 우리네 삶 전반에 그렇다는거죠머.. 혹시 나는 그러지않은가 반성도 하면서...ㅎ

인정합니다..
제가 산 증인이잖아요!ㅋㅋ
그리고 항상 하는 얘기

"공짜 정보라고 쓸데 없는 정보가 아니다"

공짜 정보도 절대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라
진짜 큰 마음으로 공유하는 건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은 안타깝죠.
아마 더 좋은 정보를 본다해도 좋은 걸 알아보지 못할거에요.

허니님! 제가 무슨 다른말을 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정보를 얻어 가시는 분들이 이 정보를 '하찮은' 것들로 생각하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왜 그렇게 느꼈냐면......
'쉽게' 얻은 정보여서인지 도무지 실천을 하지 않고 떠나셨습니다. 한두번 해보고 안합니다.
'쉽게' 얻은 노하우라그런지 그게 얼마나 가치있는것인지 잘 모릅니다.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저도 차트를 여러군데 올리지만 무료라서 그런지 그저 그렇게...
저 나름대로 엄청난 시련을 겪으면서... 시행착오... 재산 몇번 다 날려먹기 ㅋㅋㅋ 를 통해서 얻은 결과인데...
그냥 전문용어 안쓰고 쉽게 쉽게 설명하니까 허접하게 보는게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내가 왜 이걸 가르쳐 줄 필요가 있나? 뭐 보지도 않는거...
나 혼자서도 잘 하고 있는데.. 뭐 굳히 아까운 시간쓰면서..
이 차트 올리고 있나 이런 생각이 솔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차트를 올리면서 나 자신 한테 공부가 다시되고..
영원히 기록에 남는다고 하니까.... 나의 일기 같은 나만의 trading history? ㅎㅎㅎ

저도 알타이님처럼 트레이딩일기를 남겨봐야하나 싶습니다ㅋㅋ

근데 알타이님 차트분석보면 쉽고, 단순하고, 명확해서 넘나 좋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분석, 피드백의 노력이 녹아있는것같은데.. 이렇게 풀어주셔서 너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트레이딩 진짜 못해서.. 아직안하고있긴한데.. 글은 잘읽고있고. 감사합니다!ㅎ 시드가 좀 생기면 꼭 한번 해보고싶습니다.ㅎ)

감사 합니다. 제가 나중에 trader 로 살아온 경험을 글로 남길까 생각 합니다.
제가 나이들어 죽었을때 두 아들에게 남길수 있는 글이 블록체인에 영원히 남는다는것을 생각할때
짜릿합니다. ㅎㅎㅎ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콘텐츠와 노하우를 공짜로, 가볍게 여기는 거 큰 문제지요. 그 부분에 대해 많은 공감을 합니다. 애드센스 스쿨 카페도 이글로 처음 알게 돼 지금 가입하러 갑니다. 뉴비라... 아주 작은 보팅 했습니다.

등업하면(기다리면) 무료, 바로 보려면 유료!
웹툰으로 검증된 투 트랙 BM~

그 과정을 보니, 더 멋지네요 :)

의료봉사를 갔을때, 무료로 약을 나눠주면 사람들이 안챙겨먹지만
1000원씩이라도 받으면 꼬박꼬박 챙겨먹었다.
라는 안철수 저서전 내용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ㅎㅎ

스팀잇에 적용해서 '무상임대보다 유상임대가 낫다'에서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

ㅎㅎㅎㅎ 그런일이 있었군요. 무료는 약도 안먹는군요?! ㅋ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2
JST 0.033
BTC 70135.32
ETH 3789.12
USDT 1.00
SBD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