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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동경비구역 JSA와 북미 정상회담

in #kr6 years ago

저 영화가 만들어질 당시(1999년) 판문점 관련 보직으로 군생활을 하고 있었죠. 가끔 판문점에 갔었답니다.
경비대대가 판문점경비를 위해 투입될 때는 권총+실탄을 소지했습니다. 공동경비구역에서 군인이 완장을 차고 있으면 무장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병헌이 근무하던 초소는 사람이 근무를 서지 않습니다. 너무 가깝고 위험해서 정말 자동화 무기들이 초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일어날 수 없는 100% 허구입니다.

그때 판문점에 근무하는 군인들 비슷하게 군대와서 긴장감이 높은 곳에서 근무를하니 불쌍하고 안쓰럽고....라고 느꼈었는데...29박30일짜리 휴가가 있다는 말을 듣고는 1%도 안쓰럽지 않더군요. 그런 휴가를 무려 1년에 1번씩... 같은 육군인데 어찌나 억울하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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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에서 경계 근무할 때 실탄이 장착된 화기를 소지하는 것은 상식이지만, 영화에서는 병사가 화기를 상시적으로 가지고 있길래 해 본 말이었습니다. 이병헌이 근무하던 곳도 영화상으론 초소(허구라고 하셨지만)이니 상시적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군요. 휴가가 엄청 길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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