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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글 쓰고 네가 그림 그리고] 10. 네가 나에게 연락했던 그 마지막 시간을 기억해 : @dianamun @yslee

in #kr6 years ago

슬픈 말이군요..
돌아오는 시간 그 감정을 기억한다는건
어떤의미에서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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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그때의 시간, 향기, 이미지 모든 것들이 다 담겨있는 것같거든요. 우연이라도 다시 볼까 싶어서 그렇게 그 모든 감정들이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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