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야-잡화점의 미니 플레이트 리뷰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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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야-잡화점의

미  니  플  레  이  트  리  뷰






미니스트릿 셀러분들의 온라인 마켓이 하나둘씩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내가 구매한 @fast.rabbit님의 미니 플레이트 리뷰를 해본다. 스팀잇에서 책이 아닌 물건을 구매하고 배송받아 본 것은 처음인듯.





배송 온 꾸러미들

토끼님 코멘트



뾱뾱이로 무장한 택배가 도착했다.

택배아저씨가 막 던져도 나무가 부러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포장 안에 한겹의 포장이 또 있고, 샘플 티백과 직접 쓴 멘트도 넣어주셨다. 빛에 잘 비추어야 보인다. ㅋㅋ 판매포스팅에도 쓰셨지만, 편백나무는 자체적으로 항균 물질을 발산하기 때문에 오일 스테인을 하지 않고 그냥 물에 쓱쓱 헹궈쓰면 된다는 말씀.









비대칭의 미니 플레이트

둥글에 마무리 된 모서리



살짝 폭이 다른 비대칭의 사다리꼴 모양이 마음에 들어 편백나무의 여러 플레이트 중 6번을 선택했다. 윗부분이 더 넓게 엣지가 되어있는 디자인도 맘에 든다. 사포로 마무리 된 듯 모서리들이 둥글게 처리되어 있다.











사겠다는데도 생각보다 작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라고 여러번 말씀하신 토끼님.

큰 나무도마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무겁고 꽤 커서 생각보다 보관용이 되었다. 정작 과일먹을 때 플라스틱 그릇에 먹고 있다. 그래서 치즈나 과일을 올려 먹으려고 구매했다.











자두가 제철이길래 열심히 잘라서 나열해봤다. 플레이팅엔 소질이 1도 없지만, 나름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봤다. 내가 할 수 있는 비주얼의 최선이니 어설퍼도 만족!

1-2인 가족이 쓰기에 적당한 크기인 것 같고, 요리할 땐 서브 플레이트로 써도 될 것 같다.








+스달소비자


소비패턴이 바뀌었냐고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스달소비자가 되었다고 말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전체 소비의 비중으로 따지면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100%의 카드소비에 미세한 균열이 생겼다는 것이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여태껏 글써서 받은 스달은 그냥 지갑에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였기에 이것이 현금으로써의 가치를 지닌다는 것은 막연한 기대감이었지 현실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불안한 미래를 위해 보험과도 같은 주식 한주 한주를 받아서 쌓아두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굳이 언제 오를지 모르는 스달을 이렇게 떨어졌을 때 쓰고 싶지도 않았다.

스팀잇 활동을 하다보니, 조금씩 스달로 소비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다. 책을 샀고, 웹북을 샀고, 팔찌도 샀고, 도마도 샀다. 직접 경험을 해본다는 것은 묘하게도 이것이 실체라는 것을 확인하게 만든다. 스팀잇을 몇 개월 동안 해왔지만, 글만 썼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우리가 일한 대가를 받고 그것으로 소비를 하면서 '돈'이라는 것의 가치가 높아졌듯, 스팀이 크든 작든 소득과 소비의 일부분을 담당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은 소비의 양이 작기때문에 '변방의 먼지같은 스달소비자'라고 나를 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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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아직 개시 못하고 찬장에 올려져 있어요. ㅎㅎㅎ
저도 조만간 얼른 개시해봐야겠네요. 제 완소 아이템!

아 하늘님은 큰고래 사셨다고 들었던것 같아요! 리뷰해주셔요. 궁금 ㅎㅎ

주말에 리뷰해보도록 노력은 해보겠습니다만 약속은 못드립니다. 그렇다고 큰 고래만 사진 달랑 찍으면 좀 그렇잖아요. 고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깐요. ^^

사실 8월에 주말에 어디 놀러가서 개시하고 와인(이마트표)과 함께 치즈(이마트표)로 플레이팅하고 은은한 조명에 사진 찍어보려고 했었는데욥. ㅎㅎㅎㅎ

사용기 기대기대 하고 있겠습니다+_+
제가 처음 판매한 것들이라 부족한 자식을 남에 집에 보내놓은 기분이에요^^;

집에 고이 모셔두고 아직도 개봉하지 못했습니다. P님의 성화도 있고 해서 늦어도 8월 이내에는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하늘님! P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ㅎㅎ

Free Upv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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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

아 괜찮네요 ㅎㅎ 귀여운 또끼야 잡화점...뭔가했네요 ㅎㅎㅎ

토끼님의 스팀잇상점이죠 ㅋㅋㅋㅋ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새로운 소비시대가 열린것 같아요. 지난 스팀마켓에 참여해본 셀러로서참 신기한 경험이었는데 이렇게 또 리뷰글을 보니 신기하네요 ^.^

저도 처음 경험해보는 과정이라서 모든 것이 신기하게 느껴져요 :)

플레이팅 괜찮은데요! 토끼님 좋아하실 듯~
먼지같지만 스달을 유통시키는 느낌? 어쩌면 생각보다 빨리, 흔한 경험이 될지 모르겠어요 :)

네네 어느순간 훅- 우리 일상안에 들어올것 같기도하고요.ㅎㅎ

ㅋㅋㅋ 귀여운 스달 소비자님 ㅋㅋㅋㅋ 저와함께 탕진잼에 빠져봅시다 ~~ 아 근데 나무도마 저런식으로 쓰는군요 !!

치즈나 과일 올려 먹으려고

집에 있는데 저도 뭐든간 올려봐야겠어요ㅋㅋㅋㅋ

꼬드롱님 스팀마켓 최고의 마케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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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총총 올라간 자두가 엄청 귀엽네요.ㅎㅎ나무 도마도 탐나는데...스팀잇에서 탕진 중인 1인.ㅎㅎ

경험으로 스달소비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ㅋㅋ

스달로 인터넷쇼핑이 가능한 시대가 천천히 열리고 있군요. 기대가 됩니다~
저도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셀러가 되보고 싶은데 어떻게 참여할수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얼마전에 오프라인 프리마켓이 있어서 개인창작물을 가지신 분들이 참여하셨었어요. 거기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남은 재고를 본인의 계정에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고 계신 중이랍니다. :)

100%의 카드소비에 미세한 균열이 생겼다는 것

캬~ '미세한 균열'이라는 표현이 왜 이렇게 멋지게 느껴지는 걸까요.ㅎㅎ
SBD 많이 모아두시면 탕진하실 수 있도록 뭔가를 열심히 만들어야겠네요. :D

ㅋㅋㅋ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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