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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두리의 모험 The Adventures of Duri │제9화 Episode 9│어느 심심한 가을날 One Normal Autumn Day

in #kr6 years ago

나를 아는 사람에게 글을 보여준다는 건 정말 말하지 못한 속내를 보여야하는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부모님이나 친구들도 몇몇을 제외하곤 글에 대해 언급도 하지 않아요. 사실 이런 생각들에 대해 관심이 없는 친구들도 있어서 애초에 말을 꺼내지 않는 부분도 있죠. 어쩔땐 유연하고 은유적인 표현이 더 날카롭고 솔직할 때도 있다고 생각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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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을 쓰다보면 자꾸 마음 속으로 더 깊게 내려가지더라고요. 문장을 쓰다가 결국엔 지우고 훨씬 연한 단어와 문장들로 덮어버려요. :-) 가끔은 모든 은유를 버리고 노골적으로 뱉고 싶을 때가 많아요..! 아무래도 쌓인 게 많나봅니다 ㅠㅠ ㅎㅎㅎㅎㅎ 고마워요 몽상가님..! :-) 그래도 좀 더 마음을 가다듬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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