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기분 좋은 한잔, 추억#1, 나의 아저씨

in #kr6 years ago

술상1.jpg


[꿈에 - 조덕배]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아 페이아웃 7일은 왜 이렇게 빨리 오는지.. 약속을 지키고 위해 이렇게 부리나케 달려왔습니다!!!

사실 무슨 글을 쓸지 정하질 못했는데..요새 스팀잇에 글이 너무 안 올라오는 거 같기도 하고 해서..
우선 저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짜내기로 했습니다.하하하
대신 어떤 글을 쓰든 글을 길게 뽑아낼 자신이 없는 관계로.. 봄님의 번호일기를 살짝 빌려서 쓰기로.



1. [기분 좋은 한잔]

와인에 관한 포스팅을 하던 [기분 좋은 한잔] 씨리즈 입니다.

내일이 선거 휴일인 관계로(핑계로) 와인을 한잔 하고 있습니다.

술은 먹어도 꼭 투표는 합시다!!!!!



오늘 마시고 있는 술은 헤쿨라 라는 스페인 와인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이 바로 이 술의 품종인 모나스트렐(Monastrell)으로 블렌딩한 와인이라 이 품종의 다른, 그리고 좀더 싼 술을 마셔보고 있는 중이지요.
술에 대한 설명은 물론 네이X에서 찾아보시는 게 정!확!하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모나스트렐 품종은 원래 술에 5%정도 들어가서 맛의 밸런스를 맞추는 보조 품종으로 쓰였는데 이걸 주품종으로 삼아 훌륭한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들이 스페인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저의 입맛에 참 잘 맞아서 좋아하게 되었구요.
왠지 남들이 무시하던걸 주력으로 삼았다고 하니 더 애착이 가기도 하고요.ㅋ
스페인 와인은 가성비가 훌륭하기로 꽤 유명합니다. 물론 마니 싼 건 잘 없고.. 대략 2만원 후반부터 시작을 하죠.
이 와인도 3만원이 넘어가는 술입니다.
3만원도 충분히 비싸니 이렇게 되면 분명 가성비를 생각해야죠.

제가 생각하기에 와인은 첫째도, 둘째도 가성비입니다.
왜나면 와인에 익숙해지고 좋아지다 보면 확실히 비싼 것이 조금이라도 더 맛있어 지거든요..ㅠㅠ
얼마전에 우연찮게 먹었던 10만원이 넘는 와인도 차~~~~아~~~~암 맛있었습니다.
뭐 스팀이 10만원이라면 이런 거 생각안하겠지만.. 지금은.. 아 또 슬퍼진다.

술 마시려면 또 안주!

오늘의 안주는
저번에 만들어두었던 햄버거 스테이크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는 수제 카레!!!!!
그리고 햄버거 스테이크 탄 부분을 가리기 위한 달걀후라이와 구운 야채입니다.

안주3.jpg
안주 사진을 올리면 무슨 생각을 하셔야하는지는 이제 아실거라 믿습니다.

너무나 맛있는 카레가 있어서 제 요리가 무슨 맛이 나든 걱정할 필요없는 안주가 완성되었습니다.
인도식 카레가 아니더라도 그냥 일반 카레도 레드와인에 정말 잘 어울립니다.
거기에 고기, 야채면 뭐... 안주로는 끝!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하나.(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제가 드디어 감자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전 감자는 햄버거 세트에 나오는 프렌치 후라이 밖에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카레에 푹 익힌 감자는 참 맛있네요.
40년이 넘어서 이룬 쾌거입니다. 다같이 축하해주세요.
카레 만들어주신 분께 무한한 감사를!
아직 신이 내린 음식이라고는 생각 못하지만.. 하여간 잘 먹게 되었습니다. 무슨 맛인지도 슬슬 알아가는 거 같고.

나이 쳐먹어서 그런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모나스트렐 종의 와인을 4병째 마셔보는데 확실히 제가 좋아하는 맛이 뭔지 알 거 같네요.
맛있는 와인이 생기시면 그 품종을 외우셔서 같은 품종의 다른 와인들을 드셔보시길 바래요(카버네 쇼비뇽은 너무 많으니 패스)

사실 오늘 추천해드릴 와인은 피노누아 품종의 이놈입니다.

피노1.jpg

카멜 로드 몬트레이 피노누아 라는 미국산 와인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피노누아 종입니다.
이마트에서 구하실 수 있고 가격은 2만5천원대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레드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처음으로 접하기 좋은 종이 바로 피노누아 품종이라고 생각해요.
탄닌이 쎄지 않아서 떫은 맛도 적고 술맛이 덜 나면서 향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오래 열어두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와인은 우선 향으로 먹는 술이니 좋은 향을 맡으면서 드시기 좋은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글을 읽는 분 중에 단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서
스위트한 레드 와인을 소개시켜드려야하는데... 죄송합니다. 새로 사러가기 바쁘다고 핑계댈게요 ㅠㅠ



2. [추억#1]


[믿음 - 이소라]

글 쓰는 부담을 좀 덜기 위해(응?니 글이?)
드디어 노래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세상에 좋은 노래는 참 많죠. 하지만 평생 기억될 정도로 기억되는 노래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yesterday once more 같은 좋은 노래는 이유도 필요없지만.
그렇게 유명한 노래가 아니어도 사람들은 거의 다 평생 기억되는 노래 몇 가지는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그 이유는 노래에 사연이 덮혀지기 때문일거에요.
그 노래를 들을 때의 풍경, 감정, 기억 등이 아름답게 입혀져서 그 노래를 들을 때 애잔한 혹은 즐거운 감동을 느끼는 거겠죠.
저의 그런 노래들을 소개해볼까 해요.

그 첫 노래가 바로 처음 올린 조덕배씨의 꿈에 입니다.(박정현 씨의 꿈에 아님)
저에게 가요를 알게 해준 노래이고 국민학교에서 처음으로 좋아한 이성(첫사랑이라고 하긴 그렇네요.ㅋ)이 얽혀있는 노래이지요.

참 좋아하는 사람은 왜 이렇게 꿈에 나오는지.. 그리고 아쉬울 때 꿈에서 깨는지..
이런 이야기 쓰라고 하면 A4지 2장은 쓸 거 같은데 오늘은 기분이 안되겠네요.ㅋ
이런 노래들을 저 기억이 나는 한 어릴 때부터 순서대로 올려볼 생각입니다. 사연과 함께.

그리고 현재부터 거슬러 올라가 사연이 있는 노래도 하나씩.
위에 어제오늘 꽂혀있는 이소라씨의 믿음 처럼 ^^
현재의 사연은 비밀이에요! ㅋ
조만간에 아이유 노래가 대량 나올 거라는 건 알 수 있으시겠죠. 하하하



3. [나의 아저씨] 드라마

좋아서1.jpg

나랑 친한 사람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좋아서.

[나의 아저씨 11화]


얼마전에 포스팅에 올렸던 사진인데
저 동작이 수화로 좋다는 의미입니다.

[나의 아저씨]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10번은 넘게 본 거 같은데 아직도 볼 때마다 울컥하는.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 걸 보며...
아이유가 연기를 정말 잘하는구나 생각이 들게 하는 장면입니다.

분명 이 부분은 두 주인공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서..
그 사람의 아픔을 알기에 생각하는 거 만으로도 눈물이 나는 거겠지만

살아가면서 이렇게 나랑 친한 사람 중에 좋은 사람이 있다는게
그리고 그 사람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하고 힘이 된다는 게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장면이에요.
그리고 다행히 저에게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도.
이 장면은 좀 더 길게 쓰고 싶은데.. 오늘은 패스!!!

앞으로 쓰게 될 [나의 아저씨]후기도 아마 이렇게 장면이나 대사로 쓰게 될 거 같아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명대사들이 많은 드라마라 아마 그 대사들을 소개하며 감상을 적는게 아닐까 싶어요.
아 저 장면 오늘 쓰긴 좀 아깝다!!!!




이렇게 번호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팔로우한 분들 몇몇 분 찾아보니..확실히 요새 글이 뜸하게 올라오는 게 느껴지네요.
저라도 꼭 자주 쓸게요.ㅎ 그리고 아이디라도 적어서 멘션 띵똥!을 하고 싶지만..
다 사정이 있으시겠죠.ㅎ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또 후~욱 찾아뵐게요~~
댓글 안달고 보팅만 하고 간다고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길.ㅠㅠ 저두 항상 맘에 걸린답니다..
혹시 보팅도 못해드린 분들은 정말 죄송하구요.ㅠㅠ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Sort:  

페이아웃 기간 너무 빨리 돌아오는거 저도 공감해요.
가성비 좋은 와인 추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ㅋㅋ


미술관옆동물원님께 가성비 와인 추천드려요~^^
이마트에서 10,000~15,000원 정도 하는데, 정말 좋아요~!!

헉 바로 사러 가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안 그래도 와인 사놓은 게 끝나가는데.ㅎㅎ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바디감을 자랑해서, 저는 5박스 정도를 사온적도 있는 와인입니다.^^
주말에 마트에서 살만한거 안떠오르면 바로 사옵니다.ㅋㅋ
단, 마트에 따라서 약간 보관상태가 안좋은것도 있다는게 살짝 흠입니다.(근데 이건 우리동네 이마트가 이상한것 같기도.ㅋㅋㅋ)

나의 아저씨...한번 볼까말까 (질질짤까봐...) ㅋㅋㅋㅋㅋㅋ생각만하고 잇...명장면이 많다니...한번 꼭 보는걸로!! (다짐..)

보시고 한번 시원하게 우시죠!!!!! 카타르시스가 짱!!ㅋㅋㅋㅋ
물론 끝까지 보시면 한번 우시는 걸로는 안될 듯.ㅎㅎㅎㅎ

와..
조덕배 목솔 오랫만에 들어 봅니다 ㅎㅎㅎ
좋습니다 ^^*
연인이여~~~♬♪

조덕배씨 목소리는 정말 좋은 거 같아요. 특히 이 꿈에 라는 노래에서는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도 나서..딱 어울리는 거 같은.ㅎ 저도 포스팅한다고 간만에 들었는데 너무 좋네요.ㅎ

아이고 2.5만이면 비싼거 드셨네요

드라이한 와인 같은데 음 못 먹어 봤군요

안주 멋지게 플레이팅 하셨네요

집에서도 본인을 위해 멋지게 먹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솔직히 저는 저가 와인 주로 먹어서

가성비는 모르겠네요 비싸다고 봅니다

데일리 와인은 만원대로 마시는데.. 그 이하는 전 잘 못마시겠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만원대로 행사할 때 제법 사다놓는 편입니다.ㅋ
포스팅을 위해서 요리를 좀 배워야할 거 같아요.ㅎ

전 오늘 페이아웃 전 글쓰기를 실패했어요 ㅠㅠ ㅎㅎㅎㅎ
1일 1포스팅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쓰 'ㅡ' ;; ㅋㅋㅋㅋ
그리고 착실히 잘 읽고 내려가다가 너무 귀여운 아이유사진을 보고 멍하니 보게되어서 다 잊어먹.... 'ㅡ';; 하하하하..
(역시 마력의 소녀 ㅎㅎㅎ)
미술관님도 내일 투표 잘 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 ㅎㅎㅎ

뉴이즈님도 마니 바쁘신가 보네요.ㅎㅎ 스팀잇에 시간을 좀 내야한다고 생각은 많이 하는데..잘 안되네요 저도.ㅎ
글도 많이 안올라와서 제가 좀더 힘 내보려구요.ㅋㅋ
뉴이즈님도 오늘 지나면 또 불금이니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

나의 아저씨 저부분 ㅜㅜㅜㅜ 정말 최애 장면이예요 ㅜㅜㅜ 연기일 리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나 울컥했던 ㅜㅜ 역시 미동님도 저 부분에서 멈추셨군요!!

근데 그거 아세요? (급화제 전환 ㅎㅎ) 아르헨티나에서는 투표 전날에 식당에서 술을 못팔게 되어있어요! 온종일에서 저녁 9시이후로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피쉬앤칩스 가게에서 맥주 못시켜먹고, 일본식 야끼토리 집에서도 맥주 못시켜먹었던 기억이...ㅜㅜㅜ 아. 갑자기 왜 미동님 집에 와서 폭풍수다를 떨고 있는거죠 ㅎㅎㅎㅎ

그나저나 저도 놀라운 하락장에 저라도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도 얼마나 갈런지는 모르겠지만... 스페인에서 순례길을 걷고 나면 늘 와인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는데 미동님 글 읽으니 그때 생각이 나요. 순례길 이야기도 조만간 다시 써야겠습니다 :)

제 집에서 수다를 떨어주시는 게 왜이리 고맙죠?^^
간만에 글 자주 올려주시는데 댓글도 못달아서 정말 죄송해요 봄님..
순례길을 걷고 와인으로 마무리.. 생각만해도 너무 좋네요 정말..언젠가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이 몸이 더 망가지기 전에.ㅋㅋㅋㅋ
나의 아저씨 저 부분은 정말..울컥하지 않을 수가 없는..ㅠㅠ

정말 너무 드문드문 올리시는 것 같아요.
역시 오늘도 안주요리는 훌륭하네요.^^
카레에 감자가 빠지면 안돼죠.ㅋㅋ
저도 조덕배 참 좋아하는데...목소리 자체가 넘 슬픈 것 같아요.

조덕배씨 목소리는 참 노래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ㅎ 어떤 노래는 너무 슬프고 어떤 노래는 몽환적이고 아름답고.ㅎ
카레에서 감자만 골라내고 먹었었는데..이제 감자도 맛있게 먹게되서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네요.ㅎㅎ

역시 와인은 단맛이죠..
와인맛을몰라 아직 단거찾는 1인입니다 하하
노래..에는 그시절을 소환해내는 신비한 마력이 있는것 같아요 이런저런 노래들아 떠오르는군요.
편안한 밤 되세요

와인맛을 아셔도 단것만 드셔도 되요 ㅎㅎ 단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거든요 종류도 많구 ^^
바빠서 자꾸 댓글이 늦어지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gfriend96님도 좋은 주말 되세요~~

하하 죄송할거까지야 있나요..
전에 달지않은 와인을 정말 맛있게 마셨던 적이 있는데
그자리에서 어떤 ㅇ하인인지 봐두질 않아서
두고 두고 아쉽더군요
앞으론 어떤건지 좀 보면서 마셔야겠습니다 ^^

잠실 롯백에서 와인 행사하는 것 보고
미술관님이 떠올랐어요!
그리고 얼마전 하나도 단맛이 안 나는 와인(이름은 까먹...-.-)마셨는데
깔끔하고 향도 좋고 의외로 맘에 들더라고요ㅎㅎ
앞으로 와인 취향이 조금 바뀔 것 같기도 해요
미술관님의 영향도 있지요^^
나의 아저씨는 못 본 드라마라 미술관님이 포스팅해주시면 그걸로 대신해야 겠어요

헉 잠실 롯데면 제가 사는 곳 주변인데!!! 왠지 우연히 둥이들을 볼 날이 있을지도.ㅎㅎ
다양하게 드셔보시면 확실히 좋아하는 와인이 생기실 거라 믿어요.. 단 것이든 아니든.^^
나의 아저씨는 함 보셔야하는데.. 제 글로는 드라마의 5%로도 감동을 못 드릴거 같아요.ㅋ

저희 잠실 자주 가요~~
미술관님과 스쳤을 수도 있겠어요^-^
그날 와인 행사 정말 대박 할인이었어요
25만 원 짜리를 만 원에 팔더라고요ㅎㅎ
무슨 대회 수상 기념으로요

헉 25만원짜리를 만원에...ㄷㄷㄷ 아 롯데 와인샵은 행사하면 문자도 주는데..왜 저건 말 안해줬을까요.ㅋㅋㅋ
잠실 가면 정말 둥이들 유심히 봐야겠어요.ㅎㅎ

감자의 맛을 알게되셨다 너무 축하드립니다^^
어떠한 새로운 맛에 눈뜨게 된다는건 참으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것 같아요~
나의아저씨 참 좋아하던 드라마예요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대사들도 참 좋아서요~
두서없는 댓글을 남기고 갑니다^^

제 글이 워낙 두서가 없어서 두서없는 댓글도 무지무지 환영합니다 ^^
감자요리가 참 많으니 슬슬 하나씩 더 먹어봐야겠네요 ㅎ
나의 아저씨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덩달아 좋아요.ㅎ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32
TRX 0.12
JST 0.034
BTC 64837.84
ETH 3174.86
USDT 1.00
SBD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