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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혐오의 배후, 독버섯의 에너지는 혐오와 관심

in #kr6 years ago (edited)

저 색깔 두개 칠하는 선거 결과 지도를 볼 때마다, 왜 얼마 전까지 (지금도?) 어떤 지방만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올리는 당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무도 그 당이 이상하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깔려면 같이 까던가.

그리고 전 나라가 한 당이 이기는거는 공산주의나 독재주의 아닌가요.. 우리 나라 근처의 모 나라들처럼.

위에 나오는 워마드 등은, 페미니스트 지능형 안티같아요. 진짜 페미니스트들이 보면 어이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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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진짜 페미니스트 내부에서는 워마드에 대한 큰 우려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들을 진짜 페미니스트라고 보지 않습니다. 혐오를 조장하면서 자기네 돈벌이와 권력 획득의 도구로 쓰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호남 지방이 늘 몰표가 나오는 부분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호남 지방의 몰표에 대해 언급하면 몰매를 맞기 때문에 누구도 섣불리 말을 못하는 상황이고, 그게 안타깝습니다. 영남 지방은 이제 지역색을 완전히 벗겨내고 있습니다. 호남보다 그런점에서 영남이 더 진보적입니다.

그리고 또 말씀하신대로 특정 당이 국회의 의석을 독식한다면 1당 독재 체제가 될텐데 아직 국회를 민주당이 완전히 장악하지는 않았으므로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온건 보수 부동층으로서 민주당의 1당 독재 시대가 열릴까봐 경계감이 없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기는 했지만 난민 이슈, 경제 이슈 등으로 다음 선거때는 민주당의 의석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합니다.

동감입니다.
부산이 고향인데 어차피 지역색이란 건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욕 먹는 건 경상도 뿐이죠.
지금도 반대 지역은 여전히 자기들끼리만 찍어 줍니다.
요즘 시대에도 공공연히 넌 누구 찍을거냐 , 우리 당 후보 찍어라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게 한국 지역 정치입니다.
자한당이 이기면 지역주의고 민주당이 이기면 국민의 승리라는 건 어느 기준인지 이해가 안 가네요.

공감합니다. 진보와 보수의 가치는 모두 소중합니다. 그러나 "보수궤멸이 곧 구국"이라는 사회 분위기를 보면 이런저런 걱정이 큽니다. "진보는 옳은 것, 보수는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퍼져있어서 몇년후면 큰 부작용들이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라도, 경상도에 사는게 죄도 아닌데 지역 사람들을 통으로 몰아가며 비난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 페미니즘 문제도 같습니다.
이전에 제 포스팅에서도 밝혔지만 한국 진보 진영의 핵심이 페미니즘이라 아무도 이것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도 이런 점에선 자유로울 수 없죠.
햔 정권이 친 여성적인 기조를 보이는 것도 그들을 공격하는 순간 진보라는 명분을 잃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한 가지입니다.
여성이 권력을 가지는 것이죠. 서울 시장은 전초전에 불과합니다.

맞죵 자유한국당이 싫은건 이해 하지만 그럼 대구 경북을 욕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었을 원하는거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민주당 1당 독재를 원하는 것인지..?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거 같아요.
보수가 우세했다면 반대 그림이 나왔을텐데, 이건 '대구 경북 지역만 지역갈등의 굴레를 벗지 못하고 보수가 득세했다'는 식의 의미지만 실제로는 '지역 갈등이 해소되어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모두 진보가 우세했다'가 더 맞는 표현일거 같은데

두 문제 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더운 날씨에 그래도 좀 시원해 지네요.

다른 의견 자체를 원천봉쇄하는 문제들이죠.
이런 점이 가장 심각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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