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라"의 장사해서 먹고 살게된 이야기 #12 (한정판매하는 족발^^)
안녕하세요^^
자영업하는 @happywriter "해라" 의 오랜만의 장사 이야기입니다..
기억의 힘을 믿으며 쓰게된 저의 장사 이야기 제 12탄!!
하루 50족 한정 판매하는 족발입니다.
스티미언님중 몇분은 아실테지만 저희 가게는 하루에 족발 50족만 판매하고 영업을 마칩니다..
그렇기에 5시 영업 시작하고 빠르면 7시 30분이면 가게를 마칩니다.
오시는 손님들은 더 삶으라고 말씀하시지만 솔직히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바로 왼쪽 통에 있습니다..
족발의 피를 빼기위해 하루전 왼쪽통에 족발을 찬물에 담궈 놓습니다...
그리고 애벌삶기를 하는데... 저 통에 족발이 딱 50개 들어가더군요.. ^^
더 삶으려면 통이 하나 더 있어야 하는데 그럼 가게를 넓혀야하고.. 그럼 이사가야하고... 등등등 으로 하루 50개만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아.. 저희 가게의 가장 큰 노하우를 공개했네요 ♡
저는 지금 현실에 만족합니다...
일찍 끝나면 스팀잇 댓글도 달고 술도 한잔할 수 있는 적당한 삶... 저의 인생 지침인거 같군요...^^
오늘 불금이네요... 전 5시부터 바쁘게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스티미언님들 즐겁고 행복한 불금 보내십시오~~♡
어제도 비가 많이 왔는데 가게는 무사한가요?
하루 50족 한정 울트라 스페셜 에디션 족발을 꼭~ 먹어보고 싶네요. 해라님 가게는 어디죠? ^^
다행히 멀쩡했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 용인 수지에 위치한 곳이에요..
어랏 수지면 저희 집(경기 광주)에서 그리 멀지 않아요! ^^
가게이름 좀 알려 주세요! 곧 달려가겠습니다 ㅎㅎ
ㅋㅋㅋ 그런 이유가 있었던거군요!!!
미리부터 준비하셔야겠지만 5시부터 빠르면 7시 30분에 끝난다니!!! 너무 좋네요~
하지만 제가 모르는 많은 것들이 있겠죠?^^;
그럼요..
새우젓도 50개담고.. 상추도 한박스 씻고.. 무 한박스 썰고.. 등등등... ^^
엄청 가보고 싶은 족발집ㅠ
하루 50족만 파는지는 몰랐어요!! 엄청난 비법이네요ㅎㅎ
불금입니다.
오늘도 빨리 완판되겠어요~ ^^
현재 5시꺼 끝... 6시 30분 부터 시작~~~
가게 오늘은 별일 없나요?
일찍 시마이 하이시더 (갱상도 버전)
ㅋㅋ
오늘은 하수도 막혀서 낮에 공사했어요..♡
불금 멋지게 보내셔요 방구리님~~
해라님을 보니
왠지 욕심없이 물질 하시는 해녀님들의 마음을 보는것 같아요.
제주도에 빠져 뭐든지 제주도랑 연관시키는 중ㅋㅋ
앜~ 또 제주도~~~ ㅋㅋ
다음엔 다랑쉬 오름 꼭 가보셔요... 백록담과 똑~~~ 같아요 ^^
네 6월에 부모님 모시고 꼭 갈게요.
주말도 힘차게 아자아자!
손님들이 보기엔 짧은 시간이겠지만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배이상 시간이 걸리겠죠. 현재 생활에 만족하신다면 지금 유지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양이 많이지면 지금의 질을 유지하기가 힘들것 같아요. 일찍 끝나면 스팀잇 생활 좋네요~ ^^
맞는 말씀이셔요... 예부터 내려온 "장사 하루이틀 할 것도 아닌데~"
꾸준한 맛을 유지하기위해선 한결같아야지요..
감사합니다.. ^^
가게 영업시간이 2시간반 이라구요?!!@!@!@!!! 띠용ㅋㅋㅋㅋ
저는 그럼 언제나 먹어볼 수 있는거에용 ㅠㅠ 아까 골프다님이 꼭 먹어봐야한다고 하셨는데요 엉엉
ㅋㅋ
남겨놓으면 됩니다~~~~♡
담엔 꼭 한잔하자구~~^^
60마리의 치킨만 파는 그 프랜차이즈보다도 더 간결하시네요!!
50족!
^^
60계 치킨..
저희 동네에도 있어요...♡
장사하면 다들 쉬지도 못하고 몸만 나빠지던데 2시간 반 근무 좋네요ㅎㅎ 부럽습니다!
저는 마치고 늘 한잔해서 그게 더 문제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