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의 음악생활] 블루스 기타를 공부해보자 (3. 왠지 익숙한 멜로디, 그리고 프레이징~)

in #kr5 years ago (edited)

본격 블루스, 리얼 블루스 릭도 어느덧 두 번째. 이번엔 어딘가 낯익은, 뭔가 익숙한 멜로디일 겁니다. 들어보세요~

이번 릭에선 '프레이징'이 중요합니다. 프레이즈phrase. '구'라는 뜻이죠. 영어에서는 형용사구, 부사구처럼 '두 단어 이상이 모여서 한 단어 역할을 하는 경우'를 '구'라고 하는데, 음악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연속된 음을 일정한 덩어리로 묶어 전체적인 맥락을 구성해가는 거죠. 그런 면에서 쉼표도 음표만큼이나 중요합니다.

image.png
(출처: jamtrackcentral.com)

악보를 보시면 하늘색 동그라미는 모두 바로 전 시간에 집중적으로 다루었던 부분 F, 즉 으뜸음 D의 플랫 3도의 음정에 변화를 준 것들을 표시한 것입니다.

그리고 노란색 동그라미는 비슷한 원리를 서로 다른 코드에서 적용한 예를 표시한 것이구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곡 전체 또는 D코드에서 F가 그러하듯, G코드에서 Bb, A코드에서 C 모두 메이저 코드 진행에서 마이너와 메이저 사이를 줄타기할 때 사용되는 음입니다.

끝으로 핑크색 동그라미는 '완전한 관계'인 1도와 5도 사이를 잠시 흔들어 놓는 플랫 5 블루노트를 표시한 겁니다. 처음부터 이 시리즈를 보신 분들은 이제 많이 익숙해지셨죠?

자 그럼 연습을 시작해 볼까요? 오늘도 느린 속도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스피드업~!!!

P. S. 이번 릭에서 연상되는 곡의 제목을 아시는 분, 손~!!!!

Sort:  

아기코끼리의 걸음마 아닌가요?

빙고~ 와우~ 광속으로 맞추셨네요~ 짝짝짝~

쨍하고 해뜰날 ㅋㅋㅋ
이렇게 말하면 혼나는거죠 쌤

넴. 그건 하나도 안 비슷함다~ㅋㅋ

잘 들어보면 초반 조금 비슷한데요 쌤
죄송합니다. 쌤에 고급음악을 제가 수준이 낮아서~~~
쨍하고 해뜰날이라니~~~ ㅜㅜㅜㅜ ㅋㅋ
쌤~~ 지금 ntopz에서 뮤직 콘테스트 하는데 한번 올려보심 어때요??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들을것 같은데요
https://www.ntopaz.com/contest/48

쨍하고 해뜰날이 어때서요. 다시 들으니 앞부분이 좀 비슷한 거 같기도... 저는 뒷부분을 말씀드린 거라... 제가 정색했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ㅋㅋ ntopaz는 완전 첨 듣는데 한번 들어가 볼게요~ 감사함다~

쌤 정색했어요 ㅋㅋ
디튜브에 올리셔도 될듯합니다.
글로벌하게 가시죠.
나도 모르게 돈이 막 될지 몰라요
좋아하는일을 꾸준히 즐겁게 하는데
이게 수익이된다. 그리고 부자가 된다
완전 멋지지 않아요.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살길 바랍니다

디튜브는 너무 속도가 느려서 속터지는 줄 알았다능~ㅋㅋ 맞습니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인간다운 삶도 누리는 것이 진정한 3차 산업 혁명이죠!

Congratulations @hermes-k!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made more than 5000 upvotes. Your next target is to reach 6000 upvotes.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Vote for @Steemitboard as a witness to get one more award and increased upvotes!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2
JST 0.033
BTC 61926.98
ETH 3060.91
USDT 1.00
SBD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