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걸으면서 기부하는 어플 빅워크를 아시나요??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 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항상 그렇듯 가족들과 주말을 보냈습니다.
정말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은 주말에는 개인적인 약속을 잡지 않고 있어요.
뭐 결혼하신 분들은 다 마찬가지이시겠죠^^

요즘 건강을 위해 평소에 좀 걷는다고 몇 번 말씀을 드렸죠.
걷기라도 해야 제가 살 것 같아서요 ㅎㅎㅎ

걸을때 만보기어플 같은거 많이 쓰시죠?
요즘 큰애를 보니 캐시워크라는 리워드어플을 깔아서 쓰더라고요.
100걸음 걸을때 마다 1원씩 쌓여서 스토어에서 여러가지 편의점상품들이나 이런것을 구매할 수 있나 보더라고요.

그로인해 아내도 캐시워크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인트 모아서 큰아이에게 상품사서 보내준다고^^

저는 걸을때 좀 특별한 어플을 사용하는데요.
오늘 해당 어플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01.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


빅워크 'BigWalk' 란 어플인데요.
내가 걸은만큼 기부가 되는 어플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 10m 마다 1noon 의 포인트가 쌓임.
  2. 기부하고자 하는 모임통을 선택하여 포인트를 전달.

여기서 모임통이란 단체나 개인들이 개설하는 기부대상이나 캠페인을 말합니다.
즉, 내가 걸은 걸음의 포인트를 원하는 모임통을 통해서 원하는 기부대상이나 캠페인에 지원을 하는 것이죠^^

현재 저는 '운정보건지소'에서 개설한 지구한바퀴프로젝트란 모음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독거어르신에게 운동화를
  • 한부모가정에게 도자기 그릇세트를
  • 취야계층에게 수납장을
  • 청각장애노부부에게 집수리를

지원하는 물품과 봉사활동으로 기부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물품이나 봉사활동의 후원업체 또한 별도로 있습니다.

 

주로 점심에 걸을때만 좀 켜놓아서 한 번 걸을때 약 300 ~ 500 포인트를 해당 모음통에 전달하고 있어요^^
예전에 포인트가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궁금해서 빅워크에 문의를 했었는데요.
모임통마다 그 가치가 다르다고 합니다.^^

많이들 걸으시는데 혹시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잘알보시고 걸을때 어플실행한번 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02. 달리기는 위험해


보통 퇴근후나 주말에 걸을때는 집근처 산책로를 이용하는데요.
저희집끝에서 목적지까지 왕복 약 6km 정도됩니다.
열심히 빠른 걸으면 한시간정도 걷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왠지 한번 뛰어볼까 해서 가볍게 몸을 풀고 뛰었습니다.
한 1km 뛰었을까요???

낡아빠진 제 운동화에 땅에 붙는 자석이 달린 줄 알았습니다.

몸은 무겁고
숨은 가빠지고
가슴은 두근반 세근반 요동을 치고
제자리 뛰기를 하는 것인지
나는 분명 달리고 있는데 앞서 걸어가는 등산객무리들과의 간격은 좁혀지지를 않고
이러다 심장이 터지지는 않을지
그래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아니야 아니야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고
무리다 무리야
오늘은 됐어

그래도 어찌저찌 목적지까지는 도착을 했는데
세상 세상 주저 앉아 헉헉됐네요.
이러다 죽겠다 싶었어요.

정말 저질 체력이 된 것 같습니다.

하루가 지나 오늘이 되니 무릎도 아프고 아무래도 달리기는 위험한 것 같습니다.
건강생각하려고 운동하는건데 무릎다치면 안되잖아요.

천천히 세월아 네월아 걷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


모두 좋은 꿈 꾸시고 활기찬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조금더 건강해 지는 한주가 되자고요^^
무릎은 소중히 여겨주시고요 ㅎ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덧붙임:
1석4조 이벤트 3회차가 이번엔 좀 참여율이 저조하네요 ㅠㅠ 다시 한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https://steemit.com/kr/@hodolbak/1-4-3


스팀잇! 사람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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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커피 한잔 값이라도 기부가 된다면 멋진 일일듯 합니다.
바로 써봐야겠네요^^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습니다.
꽤 오래 유지되고 있는 어플이니 믿음도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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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고 하고 기부도 하고 일석 이조네요 ㅎㅎ 저도 사용하다가 잘 안걷게 되어서 지워버렸네요 ㅎ

저도 한 2년전부터 썼었는데 한동안 안쓰다 다시 스기 시작했습니다.^^

걷는 어플 저도 쓰다가 휴대폰 느려지고 포인트가 너무 안 쌓여서 지웠어요... 평소 운동 안하면 체력은 항상 바닥이더라고요^^

잠금화면에 항상 걸려있는 앱들은 아무래도 무겁죠^^
체력은 평소 운동이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ㅠㅠ

오늘부터 매일 만보 걷는다!
하고 캐시워크 깔고 언제부턴가 꺼져있네요.. 헣헣..
빅워크 깔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취지도 좋으니 더 열심히 걸어봐야겠어요 ㅎㅎ

디오자님 만보 화이팅!!^^

소액이라도 기부에 앞장서 봐야겠어요~!!

작지만 좋은데 쓰이겠죠? ㅎㅎㅎ

캐시워크보다 이게 좀 더 끌리네요 ㅎㅎ
날 더운데 걷기로 체력 끌어올리시길!

걷는것도 좋은데 날이 더워 점점 걷기가 힘들어질 것 같아요 ㅠㅠ

저도 남편이랑 그냥 이런얘기저런얘기하며
슬슬 걷는 걸로 운동을 하고 있어요 ㅎㅎ
격한 운동은 따릉이로~😰
세상에는 착한 앱이 참 많은 것 같네요^^

그런거 같아요.
사회적기업도 많이 생기고... 뭔가 기여를 하며 살아야 할텐데 말이에요 ㅎㅎㅎ

비슷한 어플로 캐시워크도 있어서 예전에 조금 사용해봤는데.. 실질적으로 모이는 금액은 아주 소액이더라구요..ㅠㅠ

큰애가 써서 물어보니 100걸음에 1캐쉬(원)라고 하더라고요. 구리고 하루 최대 만걸음이라 한달 정도 해야 커피한잔정도^^

절대뛰면 안됩니다.
특히 축구같은 건 꿈도 꾸면 안됩니다..ㅋㅋ

맞습니다. 제가 그래서 축구를 싫어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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