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6. 10
새벽
신선하게 다가온다
벌레소리
소리
맘소리
손끝소리
박영주
빗 속에 숨어서
가슴에 스며드는
목마름
모른 채 숨겨두었다가
내민 손
가만 가만
스친 것 뿐인데
잊은 듯 살며시
내민 손
아련히
손가락 몇 개
꼼지락 거릴 뿐인데
나이 들어도
옛모습
그대로
주름살 속에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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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들으며 조는 것은
꿈에 떡을 먹는 것 같고,
건성으로 앉아서 듣는 것은
그림의 떡을 보는 것 같다.
오늘의 법문
Please is this a drawing or is nature at work here .
오늘 시 가슴을 적시네요...
후 님 오늘 감성 돋음 이세요^^
오늘은 좀 편안하시면 좋겠어요~~~
전 완전 파김치에요..
정리하는것도 쉽지 않네요..
서류문제로 월요일까지 일해야 하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그래도 이제 며칠 안남아서
시원 섭섭한 마음... 어제는 오래된 손님들과 작별인사 한다고
울고 웃고...하루종일 붕 뜬 기분으로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네요..
미국 사람들도 정이드니 가족들 같아요...헤어짐이 슬프지만
서로 축하 해주며 아쉬워 해주고 가슴 찌릿찌릿 합니다.
후님 오늘도 아픔에게 이기는 하루 되세요!
오늘도 이기고 내일도 이기고 점점 물러가게 했으면 하네요!!
떨어지는 물줄기가 아픔을 몰아낼 기세입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누구나 손끝소리를 들을수 있다면
세상은 참으로 평화로울 듯 합니다.
건성으로 앉아서 듣는 것은 그림의 떡이다
너무 공감이가는 법문이네요~
그림의 떡만 먹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
저는 요즘 아침에 새소리에 깨네요.
짝짓기의 계절인지 참 요란하게도 울어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