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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주음식스토리텔링) 제주도의 무더위와 열대야를 이겨내는 방법 - 콩국수

in #kr6 years ago

제주의 바람도 습기를 날리지 못하나봅니다.
제가 지지님 앞에서 주름 한 번 잡아볼께요.
우리 동네는 보통 흰콩으로 콩국수 만들지만
예전 우리 집에서는 파란 밤콩으로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잣 한 줌 넣고 만들면 맛도 맛이거니와
콩물 빛깔이 옥색이라
한 참 들여다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냥 흰 콩으로 하지만
이 동네서는 보통 잣을 넣고 갈아요.
아마 전국에서 콩국수에 잣 넣는 고장은
여기 가평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쭐 ^^

여름철 콩국수 드시며 더위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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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 잣이 유명하잖아요.
그 유명한 가평잣을 넣고, 특이한 파란 밤콩으로 만든 콩국수, 너무 궁금합니다.
다음에 동문시장에 가면 잡곡 파시는 할머니께 파란 밤콩이 있는지 물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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