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그런가 보다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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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되돌아보고
마지막 잎새 마져 떨구어버린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게 뭐지?

혼자서 중얼거리며 착해지고 싶어진다.

이 나이에 착해진다는 말이 너무도 안 어울릴 것 같지만 그래도 착해지고 싶다.

착해져야 할 것은 아이가 아니라 어른들이다.

나이를 먹으니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노랫말 가사가 귀에 들어온다.

늦은 밤 귓가에 스치는 겨울 바람에
마음을 여는 연약한 존재임을 새삼스레 알아차린다.

이 다음세상 어느 길목에선가 우연히 서로 마주쳐도 어색하지 않게 인사를 건너고 싶은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끔은 인생이 허무해 질때 젊은 시절 좋아했던 법정스님이 생각이 난다.

스님 메리 크리스마스....!!

아...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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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면 느끼는 감정이 비슷해지나 봅니다. 새벽에 @jsj1215님의 글을 보니 공감 투성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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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느새 12월이라니.. 크리스마스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인생을 즐겨봅시다~

겨울은 밤에 길지만 연말이네요. 참 세월 너무 빨리 가네요...

저도 요즘 착하게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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