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인정 받는다는것...

in #kr6 years ago (edited)

산다는건 독창이 아니라 합창인듯 싶은데,늘 혼자서 독창을 부르듯 살고 있는것 같아서 차라리 침묵을 하고싶지요.

오케스트라의 수많은 악기가 하나의 거대한 악기가 되어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을 만들어 내더라고요. 늘 오케스트라처럼 늘 많은 이들이 나에게 은혜를 주고있는데 귀를 막고 사는걸까요?

누군가의 배경이 되는 일은 사랑 받거나 인정 받으려 연연해 하지 않는다는 뜻이겠지요

내가 사랑받거나 인정 받는 일은 다른 누군가의 선택 이였습니다. 내가 선택 할 몫이 아니더라고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나도 할수있는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인정 하는 일이 아닐까 싶었어요.

인정 받고 사랑 받으려 하기 보다 누군가를 인정 하고 사랑 할때 비로서 성숙되고 자유롭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니 튀는 주인공이 되려기 보다는 잔잔한 파도같은 디테일이 될때, 까만 하늘은 별이 되고 무딘 땅은 꽃이 되고 나는 당신이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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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받고 사랑 받으려 하기 보다 누군가를 인정 하고 사랑 할때 비로서 성숙되고 자유롭나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인을 오롯이 그 자체로 소중하게 아낄 수 있을 때

자기 자신도 소중하게 대할 수 있음을 느껴요.

그 둘은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랑은 누군가에게 댓가없이 아낌없이 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더 많은 사람들을 인정하고 사랑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맞아요. 튀지않고자 하고 조심하고 살아도 튀는게 인생인거 같아요. 조용히 공감하고 음미하고 갑니다.~

덕분에 좋은 노래 감상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안도현의 연어 중 '연어떼가 아름다운 것은 서로가 서로의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이라는 글이 떠오릅니다.^^

마지막 말씀이 가슴 따뜻하게 다가 오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튀는 주인공이 되려기 보다는 잔잔한 파도같은 디테일이 될때, 까만 하늘은 별이 되고 무딘 땅은 꽃이 되고 나는 당신이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홀로 걸을때도 있어요^^

글이 참 은은하게 마음에 닿네요.

튀는 주인공 보다 잔잔한 파도 같은삶....
뭔가 요즘 제가 회사 다니면서 느끼는 것들은 어필해야만 살아 남는다? 이런것들인데... 이것저것 복잡한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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