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0. 제 나이 21, 절대 포기란 없습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저는 뽀삐라고 해요, 이제 다들 개강한지 2주쯤 지나 학교생활에 나름 익숙해졌다고 나부할 수 있는 그런 시기이겠죠? 저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긴 하지만, 제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나름 뿌듯합니다. 제가 글을 올리겠다고 마음에 마음은 거듭으로 먹었었으나 계속 일이 많아 까먹기 일수였네요. 죄송합니다. 헤헤.
저는 이번학기의 목표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전공과목인 컴퓨터과학 이외에도 중어학과를 복수전공으로 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힘들긴 합니다. 같은 학년인 다른 사람들에 비해 듣는 학점들도 많고, 문이과를 복합적으로 전공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줄 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원래 중국어과 학생들도 너무 열심히 하고 또 잘해서 굉장히 부럽습니다. 반면 저는 중국어를 공부한지 매우 오래되어 까먹은 내용이 많아 수업시간에 따라가는 데에 있어 종종 어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어제인 수요일은 상황중국어라는 과목을 듣는 시간이었고, 교수님께서 어법적으로 접근하여 정말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아직 제 중국어 실력에 관련한 기억이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정말 복수전공으로 중국어를 택한 만큼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그래도 힘들지만 마음이 즐겁습니다. 제가 6년동안 꿈이 중국어 통역사였는데 성적에 맞춰 다른 과에 진학하는 바람에 전공을 공부할 때 마다 가슴이 뛰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지루한 삶의 연속일 뿐이었습니다. 제 나이 21, 저는 학업에 매진하는 데 좀 더 제 자신을 불태워볼 예정입니다. 꼭 복수전공에 성공해서 문이과를 아우르는 소중한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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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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