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흐르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 세월이고 부모이다.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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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벽에 걸린 귀한 글귀를 봅니다.
“한번 흐르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 세월이고 부모이다.” 라는 글입니다.
지나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지요.
좋은 추억이든, 나쁜 추억이든
추억만 남을 뿐입니다.

또한 부모님도 돌아가시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지요.
사진이나 비디오나 가슴속에 있는
추억으로 볼 수 있겠지요

많은 재물보다
맛있는 음식보다
더 좋은 것은
살아생전 한번 더 찾아 뵙는 것이
효도인 것 같습니다.

손주들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고
자식을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것
이것이야 말로 세상살이 행복이고 효도이지요.

저는 반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품안에 자식이라고 하지요.
부모 품에 있을 때 부모님도 좋고
부모품에 있을 때 자녀도 좋겠지요.

부모품을 떠나면 혼자서 독립해야하고
세상살이 경험하게 되지요.

어느날 아들은 고등학교때 기숙사 생활하고
대학교 가서도 기숙사생활, 월세방 생활로
떨어져 있는 날이 많고
어느날 영장이 나와서 군대 갔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어느날 둘째인 예쁜공주가
학교기숙사도 입교한다고 하네요.
처음엔 좋을 줄 알았는데,
부인과 둘이 남으니 집이 허전하네요.
불과 1주일도 안됐는데도 갑자기 빈집 같아지네요.

내자신이 나이 먹는 것이 실감 나네요.
갑자기 그동안 못해 준게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오늘아침에 기숙사에서 데리고 왔네요.
공주는 싱글벙글 적응을 잘하는 것 같아 고맙네요.

오늘따라 뭉게구름 파란하늘이 멋져 보이네요.
모두에게 행복한 날이 됐으면 좋겠네요.
모두에게 감사하는 날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웃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고
이웃여러분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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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둘이 있으니 빈집 같다고 하셨는데
처음 만났을땐 둘만 있어도 행복했고 즐거웠고 꽉찬느낌이었잖아요 누구나
세월이 흐르면서 변해가는 사람관계가 슬픈 일인이에요 잉~

그렇지요. 신혼때는 둘이 있어도 꽉찬것 같더니
이젠 아이들이 나가니 허전합니다.

제목이... 참 맘에 걸리네요,,,,

맘에 걸리지만 또 잊어버리고 살고 그러지요.
오늘도 행복한날 되세요.

@kyju 님 안녕하세요 ㅎㅎ
스팀잇 계정만 있으면 에어드랍 해주는 바이트볼 받으셨나요 ^^?
https://steemit.com/kr/@ganzi/3upsb7
위 링크에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에어드랍 해보겠습니다.

가까운 듯 하면서도 먼 이야기 같은 기분이네요.ㅎ

알지만 실천이 잘 안돼지요.

부모는 항상 못해준게 미안한 듯 합니다.

떨어져 있으니 못해준게 미안해집니다.

그렇게 한 발 한 발 멀어지게 됩니다.
아쉬운 마음에 못 해준 생각만 나고

그러게요.
학교졸업하고 집 가까이 직장을 구하면 몰라도
계속해서 떨어져 있을수박에 없겠지요.

막상 잘하려해도 어떻게 하는게 잘하는건지 고민되고 머뭇거려지네요

부모로서 잘한다는것과 자식으로서 잘한다는것 모두가 힘든일이지요.
그래도 자주 얼굴볼수 있으면 그것이 잘하는것이지요.

세월가듯 흐르는 흰구름..
세월이 약이겠지요. 라던 가사는
정녕 무슨 의미였던고...

세월이 흐르고 흐르면 그때는 어떻게 될지 알수 있을까요?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무더위가 가고 있습니다.

기주님 이야기를 들으니 부모님께 더 잘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 둘째 따님도 잘 해내가고 있으니 걱정마셔요~~ 화이팅!~ ^^

감사합니다. 행복한 토요일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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