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대공원 나들이~!

어제는 살짝 미세먼지가 있었지만 햇살이 좋아서 어린이 대공원 나들이를 나가 봤습니다.
벗꽃이 진짜 만개 했더라구요.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은 텐트까지 치고 잔디 밭에서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계시더군요.
이 때문에 어김없이 와이프의 나들이 압박과 잔소리를 좀 들어야 했습니다.
우리 빼고 다 나온다고 ㅋㅋㅋ

진짜 올해는 원터치 텐트 하나 사서 좀 돌아 다녀야 겠습니다. 정말 많이들 나오셨더라구요 ㅎㅎ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으로 개나리를 본 것 같아 한 컷!!! ;;;;

잔디밭에서 계속 놀겠다는 1호를 달래기 위해 캐릭터 솜사탕 하나를 쥐어 주고서야 겨우 돌아올 수 있었네요.
근데 솜사탕이 5천원... 어릴 때 200원 했던 것 같은데...정말 물가 많이 올랐네요 ㅋㅋㅋㅋㅋ

어린이 대공원에는 "상상나라"라는 체험관이 잘되어 있어서 애들 데리고 나들이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한번 나들이 다녀오세요. 다들 잘 다니시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