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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가족+밥] 부야베스, 도전과 응전

in #kr6 years ago

집에서 근사한 음식들을 만들어 드시는군요.
전 김치찌개, 된장국 이런 것만 만들어 먹는데ㅎㅎ
매콤 봉골레 레시피가 궁금하네요.
그건 도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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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양식이 한식보다 쉽더라고요. 또 주말에 한 번씩 해주는 거라, 아내에게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ㅋㅋ

준비물(1인분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스타 100g, 통마늘 4개, 페퍼론치노 6개, 바지락 15개, 올리브유 2큰술, 화이트와인 2큰술, 소금

조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지락을 해감한다.
  2. 마늘을 칼 손잡이 뒷부분으로 찧는다.(찧는 편이 풍미가 좋음)
  3. 페퍼론치노를 절반으로 쪼갠다.(쪼개야 매운 맛이 진하게 남)
  4. 물 1L에 소금 10g을 넣는다. 물이 끓으면 파스타 면 100g을 넣는다. 타이머를 7분에 맞춘다.(7분이 알덴테. 부드러운 면을 선호하면 더 익혀도 됨)
  5. 데우지 않은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2큰술을 두른다.
  6. 곧바로 프라이팬에 마늘을 넣고 살짝 볶는다.(달군 팬에 넣으면 마늘이 탐)
  7. 프라이팬에 페퍼론치노를 넣는다.
  8. 마늘이 갈색빛을 띄면 해감한 바지락을 넣는다.
  9. 찧은 마늘이 갈색 빛을 띌 때까지 볶는다.
  10. 프라이팬에 바지락을 넣는다.
  11. 프라이팬에 곧바로 화이트와인 2큰술을 넣는다.
  12. 프라이팬 뚜껑을 덮고 2분쯤 기다린다.(잡내가 없어짐)
  13. 7분 익힌 파스타면을 프라이팬에 넣는다.
  14. 면수 100ml를 프라이팬에 넣고 더 익힌다.
  15. 바지락이 입을 열 때까지 프라이팬을 가열한다.
  16. 맛있게 먹는다.

이렇게 체계적인 레시피라니..... 칼님, 알고보니 세심하신 분이셨군요 !

그렇습니다. 저는 '소심'이 아니라 '세심'한 사람이었습니다!

와우! 이렇게 섬세한 레시피라니!
깨알팁까지 전수해주시고!
보검님, 친절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다음 주말에 도전해볼게요.
아름다움 꿈 꾸세요.
내일 힘차게 기상하시구요.^^

입에 맞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얼마나 매콤하게 드시느냐에 따라 페퍼론치노는 1개쯤 더하거나 빼주셔도 될 거 같아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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