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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teaser] 불소소 Episode6. 미식의 시대, 재료를 음미하다

in #kr6 years ago

올려주신 다른 질문들에 대한 답은 너무너무너무 길어질 듯하여 가장 짧게(!)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주제로 '아무말'을 남기려합니다 ㅎㅎㅎ

건강한 음식 혹은 자연의 맛에 더 민감해지기도 하죠.

본문에 적으신 이 부분에 대한 거예요. 십수년 전부터 사람들이 유기농을 많이 찾기도 하고, 특히 최근에는 소금을 덜 넣어서 짜지 않은 간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모두 '건강' 을 생각해서 선택하는 맛이지요.

그런데 저는 '내가 먹고 싶은 맛을 포기하면서 먹는 음식이 과연 내 몸에 들어갔을 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까?' 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기분 좋게 맛있게 먹는다면, 그게 무엇이든 제 건강에 좋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현대인의 건강을 제일 크게 위협하는 요소가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그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억지로 입에도 안 맞는 '건강한 음식' 을 먹는다면, 과연 우린 건강해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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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후기도 인상적이었는데, 정성스런 사연 넘 감사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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