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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Cinessay.1 나아갈 수도, 되돌아갈 수도 없다면

in #kr6 years ago

가끔씩은 제 주위 지인들이 비슷한 고민을 할 때, 제가 그들에게 진심으로 건네는 조언이 있습니다.

  1. 그의 재능과 꿈이 일치할 때 : 조금만 더 버텨보라고 얘기합니다.
  2. 그의 꿈과 재능의 scope 이 겹치지 않을 때 :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는 상관없이 본인이 진심으로 잘하는 것을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권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얼핏 느꼈을 때 경민님의 재능과 꿈은 일치할 것 같네요. 스스로를 믿고 묵묵히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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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은 작년에 쓰여진 것이지요! 매년 마다 제 스스로를 다독이는 글을 쓰곤 하는데 그런 글들 중 하나입니다 :)

저 글을 쓰고 그 해에(그래봤자 작년이네요!) 저는, 신춘문예에 응모해서 처음으로 최종심에 올랐답니다. 비록 당선은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은 되었다고, 그래서 보다 당당히 글을 써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셀레님의 응원을 받았다면 당선 됐을지도 모를텐데!)

셀레님의 객관적이고 깊은 응원을 받으니 더 힘이 납니다. 저도 '글로써 세상을 밝힌다'는 제 신념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

아, 그랬군요! 스스로를 다짐하는 글을 매해 적으시다니. 멋지십니다 ㅎㅎ 전... 새해 목표를 매년 1월1일에 '생각'하긴하는데.. 그러고나서 바빠서쉽게 잊어버려요 ㅠㅠ 저도 따로 적어서 지갑에 넣고 다녀야겠어요 ㅎㅎ

그리고 신촌문예 최종심까지 올라가셨다는 점은 전문가에게 객관적으로 인정받으셨다는 의미네요! 우와, 정말 대단하세요! 신춘문예.. 전 문학작품에서만 보던 권위있는 상인데.... 혹시나 만약 다시 도전하게 된다면 그땐 저도 미약하게나마 큰 목소리로 응원할께요 :)

다짐해야겠다는 생각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그래도 뭔가 남겨야겠다면 말씀해주신 것처럼 한 줄 정도 다짐을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것도 좋겠죠!

그리고 등단은... 신춘문예가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지만, 어쨌든 제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단은 매년 그래왔듯 또 도전할 것이고, 되든 안되든 글을 쓸겁니다. 또 등단이나 신춘문예가 아니어도 적절한 수단이 있다면 그것도 도전하겠죠! 셀레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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