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

in #kr5 years ago

문득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
그깟 소설 써서 뭐해. 밥먹여 주는 것도 아니고.
지금 처한 상황을 봐.
큰애 치료비가 월급의 반을 넘어갔고, 매달 적자에 허덕이잖아.
투잡을 뛰어도 모자랄 판에 소설 놀이나 하고 있다니.
정신차려.


정신차리자.
<또르륵 또르륵 통통> 나머지 분량을 서둘러 마치고 공모전에 내야겠다.
뭐, 물론 <사랑은 냉면처럼>은 모든 공모전에서 예선탈락했지만...
수상만 된다면 상금이 있으니까.
첫 소설 때보다 글실력도 많이 좋아졌고 문장력도 많이 늘었으니까.
첫 소설과는 분위기도 많이 다르니까.


요 최근 무리한 일정으로 몸이 많이 망가졌다.
독감에 걸려서도 무리하게 철야를 이어갔더니 상태가 말이 아니다.
몸관리도 좀 해야 할 텐데.
몸도 몸이지만 하루가 48시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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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48시간이라면, 잠도 2배쯤 자야 균형이 맞을 것 같네요 ^^;

소설에 대해서는 동질감을 느껴지네요...제가 사진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한숨이 나옵니다.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은 널려있고, 내 사진 실력은 평범할 뿐이고, 누가 내 사진 좋다고 사가는 것도 아니고 등등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는 이유는....셔터를 누르고, 사진을 보정해서 내어놓을 때마다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끼거든요. 그 기쁨 때문에라도 계속 사진을 찍게 될 것 같아요.

현실이 어렵더라도 꿈을 포기하면 안되겠죠!
노력하다 보면 좋은 성과 분명 있을거예요!! 화이팅~~
몸관리 잘 하시구요~

때로는 내생각들이 적인것 같습니다. 화이팅!!

건강이 제일 입니다.
어서 몸 부터 추스리세요.

나하님께 꼭 소설을 써야한다고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순 없겠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쉴땐 푹 쉬셔야죠.

그냥 제가 만난 나하님은 소설 얘기를 하실 때 가장 빛이나셨어요. 해야할 일만 하고 살기에도 짧은 시간이란 걸 알고 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 혹은 주관적 의미가 있는 게 단 하나라도 있어야 삶을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언젠간 어떤 다른 것이 소설보다 의미가 있거나 재밌다면 당연히 굳이 소설을 쓰실 필요 없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늘 응원할게요. 다만 꼭 건강은 챙기시길 ㅠㅠ!!!

저도 요즘 비슷한 생각이에요
하루 24시간이 왜이렇게 짧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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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참여 감사합니다 😊


몸도 몸이지만 하루가 48시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공감합니다. 그래도 잠은 푹 주무셔요!

글을 읽는 저도 이것저것 읽다 보니 헤깔릴때가 있는데 글을 쓰는분은
더 정신없을듯 해요..암튼 대단하세요 ~

요즘 정신이 멍~~~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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